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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전자제품

애플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의 생산성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7. 7. 4.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 구매를 고려 하시는 많은분들은 아이패드를 통해 많은 생산성을 기대 하기 쉬운데요. 저 또한 그러한 이유 때문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를 구매한 케이스 안듯 합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사실 전화와 사전만 주로 사용하고, 아이패드는 1을 사용해보고 거의 몇년동안 안드로이드 체제의 테블릿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애플 펜슬이 출시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아이패드 프로도 이제 2세대에 접어 들고 있어 사실 옛날 아이패드와 비교했을때 정말 많은것이 바껴 있을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이번에 새로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했는데요. 


첫 느낌은 변한것이 하나도 없네? 였습니다. 물론 외형이나 하드웨어적인 많은 편화가 있었던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겠지만, 아이패드가 가지는 고유한 역활은 바낀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순수 아이패드 프로 하나만 가지고서는 어떤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컴퓨터의 손을 거치지 않고 끝내는 것은 여전히 힘이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 한번이라도 아이패드를 사용해 보신분들은 어떤 이야기 인지 이해 하실겁니다.


아직까지 파일을 이리저리 폴더를 만들어 정리가 불가능하고,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더 슬픈것은 점점 심해져 가는 유료 어플리케이션 시장입니다. 과거에 아이패드 1을 사용 할 당시만 해도 괜찬은 무료 어플도 많았고, 돈을 내고 구매한 어플들은 지속적인 버전업을 통해서 오래 사용 할 수 있었는데요. 


최근 아이패드 프로용 중에서 생산성을 강조 하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상당히 비싼 가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월단위 결제 시스템 때문에 눈살을 찌프리게 되는 경우가 많네요. 실제로 그래픽 전문 업체의 일러스트 프로그램으로 그림을 이틀 정도 그려보고 괜찬아서 앞으로 계속 사용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컴퓨터로 파일을 옮길려고 했더니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안내가 뜨는군요.. 그래서 그렸던 결과물을 스크린샷만 기념으로 찍고 과감하게 지워버렸습니다.


하지만 단점만 있는것은 아닌데요. 애플 펜슬을 몇일 동안 사용해보면서 지금까지 경험해본 스타일러스 펜중에서 과연 최고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이 것 또한 사용하다보니 몇가지 문제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최근에 아이패드를 가지고 리모델링 현장에 실측을 나간적이 있는데요. 한손에 아이패드 프로 12인치를 들고 다른 한손에 레이저 측량기와 애플펜슬을 들고 다니다 보니 펜슬을 두번이나 바닦에 떨어 트렸어요. 아무래도 팬슬의 마감이 매끈한 재질이다 보니 계속 손에서 빠지게 되네요.


그래서 팬슬의 앞 부분의 플라스틱 부분이 저렇게 벗겨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 외에는 큰 문제는 없었는데 팬슬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자칫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팬을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이 다 깨질 수 있을꺼 같아요.  개인적으로 전자기기를 막쓰는 성격인데, 왠지 팬슬은 실리콘 케이스 같은것을 씌워서 써야 할꺼 같습니다.


저는 주로 아이디어 스케치나, PDF 서적을 보면서 필기를 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성능이나 용량이 과거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수백장이 되는 PDF파일도 거의 로딩이 없이 빨리 빨리 넘어가고 필기로 전혀 끈김없이 가능하기때문에 종이 책을 이제 거의 대체가 가능 할 듯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만약 제가 대학생이었다면 가방에 전공책을 넣고 다니는 일은 앞으로 영엉 오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구매해서 스케치북이나 전자책을 보고 필기용으로만 거의 사용 하시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고.. 그리고 앞으로 업그레이드 될 IOS 11에서는 컴퓨터 처럼 파일 관리가 편리하도록 개선된다고 하니 구매를 하시려고 하는분들은 앞으로 IOS 11 업데이트 후에 한번더 고민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사는 이야기/Mac] -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2세대 도착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티스토리가 점점 이상해서 사진 올리는 창에서 더이상 진행이 않되네요..

사진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