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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블루카드 승인완료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4. 15.

외국인청 담당자에게 문의 메일을 보냈더니.. 노동부의 노동 허가가 나왔기 때문에..

블루카드신청을 마무리 지을수 있다는 메일 을 받았어요.


그런데 테어민을 인터넷으로 하면 두 세달이 걸리기 때문에.. 


사실 저는 자기 방으로 번호표 없이 바로 오라는 기대를 조금 했었는데, 

아쉽게도 번호표를 뽑아야 할거 같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아침 해가 뜨기도 전에 외국인청을 향했어요.

보통 도시마다 틀린데 제가 사는 뮌스터 같은경우 외국인청에 7시 정도에만 도착하면 오래 않기다려도 되고 딱 좋은거 같아요.





기다리다 보니깐 친절하게 물도 나누어 주는군요.


살다보니 외국인청에서 이런 친절함도 경험하는군요 ㅋㅋ







저번에 방문해서 서류를 저에게서 받은 직원분이 아니라..

또 다른분을 만나게 되어서... 서류 검토를 다시 한번더 하느라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어요.


그래도 다행히 비자를 잘 받았는데... 4년을 받았어요..

저는 독일어 어학성적이 있어서.. 사실..21개월만 있으면 영주권을 받을수 있는데 말이죠..


사무실에 돌아와서 날씨도 좋고 ㅋㅋ 기분도 좋고해서..

오후에 잠깐 바람쇠로 나갈겸 젤라또를 쐈어요 ㅋㅋ


직원분들이 ㅋㅋ 다들 2년 전까지 독일어 학원가는길에 우연히 사무실에 들어와서 ㅋㅋ

실습을 시작했는데... 2년만에 벌써 블루카드를 받는거보면..

사람 인연이라는게 참 신기하다고 하시네요..




다들 너무 고맙고 좋은분들이어서.. 


다들 건강하게 오래 같이 일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