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마산에 가포쪽 방향에 바닷가를 볼 수 있는 카폐가 많이 유행을 하고 있네요.
이번에 가본 비올이라는 곳은 언제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최근에 괜찬은 카폐라고 해서 한번 가보았어요.
위치는 카폐들이 몰려 있는 카포쪽보다 훨~씬 더 들어가기 때문에 확실히 한적한 느낌을 받을수 있어요.
사람 많은곳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괜찬은 곳인거 같아요.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갈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있네요.
이때가 한참 더울때라 밖에서 커피 먹는 손님은 아무도 없었어요. 다들 에어콘 빵빵한 실내로..
혹시나 개를 무서워 하시는 분이 있다면 조심하셔야 할꺼에요.
물지는 않는데 사장님이 키우는 개가 자유롭게 돌아 다녀요~
이 카폐의 멋은 바로 인테리어인듯 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잘 꾸며놓았을뿐 아니라.. 사장이 직접 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섬세함이 뭍어있어요.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네요.
특히 지분같은경우 기존에 있던 한옥의 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멋있는거 같아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들보를 보아 앞에 건물은 한옥의 구조로 새로지은 신축이고요.
뒷쪽에 작은 건물은 옛날부터 있던 집 인듯 합니다. 뭐 암튼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도시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다보니 룸 형태로 공간이 짜여져 있어서 단체로 오기 좋게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아주머니분들이 여럿 짝을지어 많이 오시는거 같아요.
커피 뿐만 아니라 여기는 돈까스가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마지막으로 벽에 걸려있는 그림들을 보다가 최근 뉴스에 자주 나왔던 조영남씨의 작품이 떡 하니 걸려있네요.
누가 그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이쁩니다. 색깔도 그림도~그리고 구성 역시나~
혹시 식사하러 가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해서 주문 해두시는게 좋을듯 해요.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회진로 1346-26 달뜨는비오리
전화 055-271-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