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독일에서 생활하는 유학준비생이나 유학생들중에 비싼 통신사를 이용하는 분들이나 몇년을 핸드폰 번호도 없이 사는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오늘은 독일의 저렴한 핸드폰 요금제를 하나 소개 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독일와서 벌써 3번째 통신사를 갈아 탔었는데요..
프리페이드를 전전 하다가 결국 2년 계약을 하는 저렴한 상품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독일 도착하자 말자 했었으면 오히려 돈을 더 아끼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개시켜드릴 통신사와 장단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 O2 오투
우선 학생들이 가장 많이 낚이는 오투 입니다. 아무래도 독일에 처음 도착해서 어디서나 유심을 구매하기 쉽기 때문에 처음에 많이들 이용은 하지만 3개월을 못버티고 다들 심카드 버립니다.
독일을 대표하는 최대큰 통신사 답게 빠른 인터넷과 좋은 통화 품질을 제공하지만..
데이타 다는 속도가 거의 가스차량 타고 가는거처럼 빨리 줄어듭니다. 그리고 충전된 금액은 자동으로 죽죽 빠져나가는데.. 거의 돈먹는 기계라고 보시면됩니다.
약정을 하더라도 해약하는게 힘들어 다들 혀를 차는 통신사 입니다..
딱 처음 유심 사고 보름 사용하고 유심카드 버렸습니다.
2. An Yildiz
오투 버리고 터키 친구가 소개시켜준 터키 통신사 입니다. O2 회선을 이용한다고 적혀 있지만 이런 저가형 통신사들은 오투의 전체 회선을 빌려쓰는게 일부만 빌려 쓰기 때문에 안테나가 적게 뜨고 속도가 조금 느립니다. 제가 여기를 이용할 때는 처음에 USIM을 꼽고 첫달 3oom 짜리 상품만 구매 한후...
돈을 충전하지 않고 번호만 유지했습니다. 그러면 받는전화만되고 인터넷 데이타가 없어도 아주 느리게 인터넷이 되는데...카카오톡 문자 확인및 보이스톡이 끈김없이 되어서 거의 무적유심이나 다름 없었어요. 계속 SMS로 상품가입을 않하면 번호가 사라질꺼라는 협박문자가 왔지만 ㅋㅋ 차단시킨체 1년 정도 사용했었습니다. 지금은 현제 완전히 막혀서 돈을 충전하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단점
- 장점이 없다.
3. Smartmobil
아래집 친구가 소개 시켜준 스마트 모바일 입니다.
O2에 비해서 저렴하긴 하지만 최저가는 아닙니다. 적어도 데이타를 2기가 정도는 기본 사용한다고 본다면 월 10유로 이상을 지불해야 하고 그리고 13개월째부터 15유로를 내야합니다. 독일은 이상한게 처음가입할때는 적게 내고 나중에 많이 내는 이유가 뭘까요...
아무튼 장점이 있다면 유럽내에 무료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기때문에 독일에 살면서 여행 다닐때 좋습니다. 그리고 유럽내에서 독일로 전화걸때 역시나 무료 입니다.
유럽내에 자주 출장을 다니거나.. 유럽 여행을 자주 다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상품인듯 합니다.
단점
- 통화 품질이 별로다.
- 1년 이후에 요금이 올라간다.
- 비싸다.
- 인터넷으로만 주문하고 우편으로 수령해야 합니다.(매달 자동이체)
4. Winsim
마지막으로 드디어 제가 추천드릴 윈심입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다른 통신사와 비교했을때 경쟁자가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독일내 기본 무료통화에 인터넷 2기가 기준으로 2년 약정으로 월 8유로(1만원) 이고 만약 2년 약정없이 가입하면 월 10유로 정도 입니다. 그리고 스마트 모바일처럼 1년후 가격에 변동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독일내 핸드폰 번호를 유지하려면 별도로 추가금을 주고 번호를 유지하면서 통신사만 옮길수도 있습니다.
단점
- 시내에서는 통화가 잘 되는데, 건물안에 들어가면 잘 않터지는거 같아요.
- 기본요금에 포함된 인터넷을 다 사용하면 추가로 100메가당 2유로 요금이 자동 청구됩니다. (최대300메가 6유로)
- 인터넷으로만 주문하고 우편으로 수령해야 합니다.(매달 자동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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