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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한국생활

한국에서의 휴가 / 03 부산 송정해수욕장 문토스트 ??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7. 11. 4.

부산에 약속이 있어서 잠깐 갔다가 토스트가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까 해서 송정 해수욕장에 있는 문토스트를 가보게 되었어요.


인기가 많은 곳이어서 줄을 조금 서야 할 꺼라는것을 예상은 했었는데요... 처음에는 줄이 그렇게 길지 않은듯 했어요.



대략 이때가 7시 반쯤 되었을때 였는데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저도 모르게 그냥 뒤에가서 서 있었어요..

그리고 이 줄이 끝날즘에 당연히 토스트를 먹을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죠..

알고 봤더니... 이 줄은 번호표를 뽑는 줄이었어요.

대략 1시간 반을 기다려서 겨우 번호표를 뽑았는데요....

대략 토스트를 드시고 있는 분들에게 물어보니..

번호표를 뽑고서 한시간 정도를 더 기다려야 할꺼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토스트가 얼마나 맛있길래 3시간을 기다려서 먹어야 하는건가요...

아무튼 배가 보프니깐 번호표를 뽑고서 해변을 걸으면서 다른 푸드트럭에서 배를 조금 채울려고 걸어다녔어요.

최근에 푸드트럭이 유행해서 그런지 이곳 저곳에 많은 푸드트럭들이 있었어요.




사실 문토스트를 먹을려고 줄을 섯을때는 별로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는데,

번호표를 뽑고서 시계를 보니 벌써 9시가 넘었네요.. 그래서 푸드트럭을 돌며 먹을꺼는 다 사먹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음식을 다 먹고서 문토스트에 돌아갔더니 아직도....한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결국 포스트를 받기는 받았는데.. 맛은 글쎄요.....ㅋㅋㅋ

다들 남들이 줄 스니깐 맛집인가 싶어서 나도 서고... 번호표를 뽑고나면..

결국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1개 살꺼 두개 사는거 같아요...

티비에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정말 이게 맛집인지는 여러분들이 판단....



7시 반에 줄을 서서 다먹고 일어서려니 11시가 되었는데도 줄이 저렇게 많아요..

아마 저분들은 토스트를 다음날 먹게 되실텐데.....

아무튼 간단하게 배 채울려고 잠깐 갔다가 푸드트럭에서 4만원 정도 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