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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용품

책상 스탠드 artemide demetra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1. 30.


독일에 오자 말자 공부하려고 샀던 스탠드가 있는데 그게 너무 작아고 낮아서 그런지 큰 책상에서 책을 전체를 공고루 불을 밝혀주지 못해서 새로운 스탠드를 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제가 건축잡지와 디자인 잡지를 몇가지 구독 하면서 보니 잡지사에서 주는 사은품이 있더라구요..

사은품이 몇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스텐드가 있어서 특별한 생각 없이 스텐드를 선택했어요.

어짜피 사은품이니 특별한 기대도 않하고 그렇게 몇일 지나고...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옆집 아주머니께서 엄청큰 박스 두개를 받아놓았다고 가져가라고...


무슨 스텐드가 박스가 두개로 나눠서 왔지?

아무튼 스텐드 치고는 상당히 정성껏 포장되어 있었고... 콘센트도 모든 나라에 가능하게 종류별로 다 있었어요...





설치하는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어요.





재미 있는것은 위에 동그란 가운데 버튼이 스위치 인데.. 꼭 치과에 있는 조명 같지 않나요?

버튼을 한번만 눌리면 조명이 꺼지고 버튼을 길게 눌리면 밝기가 변해요..


그런데 조명의 세기가 바낄때 너무 부드럽게 스윽......... 바껴요..





보면 볼수록... 너무 고급 스러운데??

이게 조명을 움직일때도 스르륵...움직이는 메카니즘이... 먼가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저번주 토요일에 회사사람들을 저의집에 초대해서 식사를 했었는데요...

회사 사람들에게 새로운 스텐드가 생겼는데 엄청 마음에 든다고 하니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스텐드를 보더니...

다들 하나같이... Artemi....de......

Artemide......

 


왜 이거 아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이거도 몰라???

어.... 먼데...


셰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인 조명회사껀데...

아...... 좋은거구나 ㅋㅋㅋ 역시...





그렇게 직장동료분이 다가고서 집에 혼자남은 시간...

인터넷을 켜고 조명이름을 검색해보았습니다...






헐.........................

평생쓰다가 후손에게 공부하라고 물려줘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