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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용품

스팀청소기 Tchibo Dampfreiniger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2. 13.

우연히 치보 매장을 갔다가 스팀 청소기를 보고서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그래서 집에와서 이것저것 후기를 찾아봤더니...


한국에서는 카쳐 스팀청소기가 유명한거 같더라구요.


카쳐 스팀청소기와 치보 스팀청소기를 다시 고민하다가


결국 치보로 결정 했어요.






치보의 장점은 아무래도 900W 전력사용과 3 bar 의 파워를 가지고 있어요.


같은 등급의 카쳐 제품은 1200W  전력을 써요.


당연히 한국에서는 그런일이 없겠지만.. 


독일에서 오래된 주택같은경우 1000W  가 넘어가는 전기 제품을 사용하면


두꺼비집이 내려가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어요.


그리고 최근 독일에서 1000W 가 넘어가는 청소기는 판매를 못하도록 하더라구요.


치보는 원래 커피 전문 브랜드인데.. 생활용품을 팔아요.


그런데 대부분이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고 디자인이 이뻐서


저는 네스프레소 커피를 마시지만 생활용품들은 치보꺼를 자주 구매하게 되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무엇이든 화이트를 선호해요!!





구성품은 생각보다 푸짐하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정말 이뻐요.





스팀청소기는 잘못 사용하면 화상을 입을수 있기때문에 안전장치가 중요해요.


다행히 치보 스팀청소기에도 안전 장치가 저렇게 잘 되어있어요.




대부분 스팀청소기를 구매하는 이유는 아마 주방청소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일꺼에요.


기름때나 생각보다 잘 않닦이는 찌든때들은 싱크대 청소용 약을 뿌리고..


철수세미로 밖밖 밀어야 하잔아요?


그런데 스팀청소기만 있으면 기름때가 쫙쫙빠져요.






그런데 오래된 찌든때는 한번에 않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확실히 빠르고 청소를 쉽게 할 수 있었어요.







두번째 사용목적이었던 바닦 카페트 청소에요.



제가 이사온 아파트에 앞전에 살던 사람이 바닦에 카펫을 깔았는데요..



로봇청소기가 매일 바닦청소를 열심히 하지만..



카펫은 먼지보다 문제는 세균들이기 때문에...



스팀청소를 하던지 아니면 시중에 파는 카펫전용 샴프를 해야해요.



카펫전용 샴프를 해봤었는데 너무 화학냄새가 많이 나서... 다시는 않하게 되더라구요.



피부에도 않좋은거 같구요.


카펫 청소 하기에는 스팀청소기가 작아서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일년에 한번정도만 할꺼여서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세번째 만족하는 기능중에 하나는 스팀 청소기로 스팀다리미기처럼 다리미질을 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깐 남방을 다려서 입어야 하는데... 


다리미와 다리미판이 늘 집에 어딘가에 있는게 보기 싫터라구요..


그래서 스팀청소기로 식탁보를 시험삼아 다려보았는데 생각보다 잘 다려졌어요.


왼쪽의 다린부분과 오른쪽의 않 다린 부분의 차이가 확실히 나죠 ㅋㅋ






오늘 새로산 스팀 다리미 덕분에 집에 사용하는 다른 청소기들에게 휴가를 줬어요. ㅋㅋ






지금까지 샤오미 로봇청소기나 다이슨 청소기 통을 청소할때 이빨 청소용 워터젯을 이용했어요.



스팀청소기로 하니 필터살균까지 되서 너무 좋았어요.


훨씬 더 깨끗하게 청소가 되구요.


여름이 되기 전에 자전거 청소하기에도 최고일듯 싶어요.


30유로도 않한다는것을 감안하면.. 최고의 만족도인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