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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용품

브리타 정수기, 탄산수 제조기 Sodastream 실제 가성비는?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3. 7.

독일에 오고서 거의 1년 넘게 브리타와 소다 스트림을 이용해 왔어요.

처음 독일에 오고서 1년가량 물을 사먹었지만 매번 6개 자리 포장되어있는 물을 사서 들고 다닌느것도 어깨가 무겁고...


독일의 플라스틱 빈병값은 결코 저렵하지 않기때문에 꼭 빈병을 반납을 해야 해요...

빈병을 모아두다 보면 그곳에 냄세가 나거나... 벌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물을 사먹지 않고 브리타를 구매 해서 사용 하게 되었어요.


브리타의 기능성에 대해서 의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제가 느낀것은 유럽의 석회수를 잘 걸러주는거 같아요.


실제로 독일 사람들은 그냥 수돗물을 먹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

조금이라도 걸러 먹으면 괜찬겠죠?




오늘따라 석회가 

눈에 띄게 너무 많이 나오는거 같아서 한번 사진을 찍어봤어요.

왼쪽 사진은 수돗물을 바로 찍은거고 오른쪽 사진은 브리타 필터로 한번 걸러낸 모습이에요.


하지만 브리타를쓰면서 두가지 단점이 있어요.





첫째는 위의 필터를 2주마다 한번씩 갈아줘야 하는데 너무 가격이 비싸요. 

개당 5유로면 한국돈으로 거의 6500원 정도 되는듯 해요.


둘째는 물 맛이 닝닝한게 맛이 없어요.

그래서 한동안 음식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탄산수 제조기인 소다 스트림 세일을 하는 것을 보고 구매해서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일단 소다 스트림의 단점부터 말씀드리자면  CO2를 한번 구매하면  60L  까지 먹을수 있다고 적혀 있는데.. 

문제는  60 L 라는 량의 문제가 아니라 첫 개봉 후 사용하는 기한도 있는거 같아요.


제가 한동안 집에서 물을 자주 않먹어도 6주 정도 되면 가스가 다떨어지더라구요. 

조금씩 이산화 탄소가 세는거 같아요 ㅋㅋ (이산화탄소도 비싸요 60 L  2.5만원 정도)


그래서 소다 스트림브리타를 합친 콤비의 단점은 실제 유지비가 한달에 2-3만원 정도 드는거 같아요.

독일에 저렴한 물값이 1.5L 에 350원이라고 계산한다면...거의 85-128L  물을 살 수 있는 금액이에요.


그래서 금전적으로 생각하면 일단 무조건 비추천이에요.



하지만 이런분들에게 추천 할 수 있어요.


1. 탄산수와 일반물을 썩어서 마시는분..

2. 음식이나 커피를 끓일때 수돗물이 찝찝하신분.

3. 탄산수 1.5 L가 너무 많아서 하루에 다 못드시는분.

4. 물을사는 고통을 경험하고 싶지 않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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