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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유럽에서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불법일까?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9. 5.

옛날에 독일분 차 옆자리를 탄 적이 있는데.. 


새 차를 사면서 블랙박스가 없어서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독일에서는 사생활 침해때문에 블랙박스 설치가 불법이라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최근에 우연히 독일의 쇼핑몰에서 차량용 블랙박스를 판매하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문득... 불법이라는데 왜 파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았더니.. 독일에서는 차량용 블랙박스 사용이 합법이었어요.


아무래도 그 분이 관심이 없어서 딱히 찾아보신건 아닌가 봅니다.


독일 사람들은 대부분 차를 차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대적로 블랙박스의 필요성이 한국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ADAC  라는 독일의 자동차 클럽에 따르면..


유럽중에서 불법으로 간주될 수 있는 국가는 벨기에, 룩셈부륵, 포르투칼, 스위스이고, 오스트리아허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물런 독일이나 다른 유럽 국가에서 허가는 하지만. 경찰이 아닌 제3자에게 동영상을 건내주게 된다면 불법으로 간주되구요.



사실 그런 일은 없겠지만...외국인인 저로서는 사고가 나게되면 진술이 힘이들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사전에 이런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우선 안전운전을 해야 하고.. 그리고 동영상 녹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독일에서 구매할 수 있는 블랙박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한데, 저는 AUKEY 라는 회사의 제품을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보조 배터리와 USB, 라이트닝 케이블에서 좋은 품질을 보여 주는 회사였기 때문에 믿고 구매 하였어요. 


그리고 2년 보증의 A/S 까지..





단점이 있다면 USB 케이블이 두꺼워서 눈에 보이지 않게 차량 마감 틈사이로 끼워 넣기가 조금 힘이들었습니다.


동전으로 열심히 쑤셔 넣었는데 ㅋㅋ 나중에 차량 마감 떨어져 나오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ㅋㅋ


이번달에 벨기에 가게 될꺼 같은데 가기전에는 꼭 블랙박스를 제거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