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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해외 맛집

독일 뮌스터 가족들과 외식하기 좋은 미국식 버거집 Road Stop Münster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9. 9.

토요일 오전에 멍때리고 있다가 더 늦장 부렸다가는 세차를 못할꺼 같아서 집에서 허겁지겁 챙겨 나왔어요.


제가 사는 독일은 정말 신기한게.. 세차장이... 평일오전 8시 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 - 오후 4시 까지 영업을 해요...


보통 주말에 더 문을 열어야 돈을 더 벌 수있을텐데...


아무튼 세차도 하고 근처에서 겸사겸사 점심을 먹을 계획으로 집을 나섰어요.




세차장 근처가 제가 거의 6개월 정도 옛날에 6개월 정도 살았던 동네여서.. 오랜만에 자주 가던 맥도날드를 들렸는데요..


앗!! 맥도날드가 공사중이었어요. 아무래도 이 곳 방문자가 너무 없어서 폐업을 하는 듯 해 보였어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맥도날드 맞은편에 있는 로컬 레스토랑인 "Road Stop" 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방문해 보았습니다.



옛날부터 운동을 하면서 이곳을 지날 때 마다 항상 주차장에 차가 많이 주차가 되어 있어서..맛집일꺼라고 생각은 했었는데요..


항상 혼자 다니다 보니 선뜻 들어갈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오늘은 멀리서 여기까지 왔는데 밥도 못먹고 돌아가기가 아쉬워 혼자서 밥을 먹으로 들어 가보았네요 ㅋ





건물 뒤편에는 야외 BBQ 파티장이 있더라구요.


주말에 1인당 20유로 정도 받고 뷔페형태로 운영되는 듯 해 보였어요.








레스토랑의 이름처럼 미국 영화에 보면 나오는 고속도로 중간에 있는 시골에 있는 휴게소 식당 같은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홀이 워낙 커서 바쁜시간에 가더라도 자리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꺼 같아요.


대부분 주말이어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저는 기본 버거에 콜라와 감자튀김을 시켰는데 세트매뉴 형태는 없는거 같았어요. (대략 17 유로)


버거 자체는 맛있는데 버거 빵이 거의 생으로 나와서... 수제버거의 씹히는 맛이 좀 덜한거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데트몰트에 아웃백이라는 호주식 버거집이 저는 조금더 맛있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가족단위로 먹을만한 페밀리세트도 있으니...


뮌스터 사신다면 주말에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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