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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용품

독일 마트 쌍둥이칼 헨켈 행사 스티커를 모을 필요가 없는 이유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5. 10. 8.

다들 독일하면 주방용품이나 밥통 그리고 칼 들을 쉽게 떠올리잔아요? 그 중에서도 당연히 헨켈칼은 주병용품의 명품중에 명품이죠.


독일에 있으면 당연히 이런것들이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을꺼 같다도 주변사람들이 이야기 해요 ㅋㅋ


정말 그럴까요?


매년 REWE 에서는 헨켈 칼을 저렴하게 파는 행사를 해요.


아래에 왼쪽에 있는 전단지가 행사가격인데 이게 스티커 30개를 모아서 오면 저 가격에 칼을 판매 하겠다는거에요. 


물론 그 스티커는 REWE 에서 5€ 이상 구매 할 때마다 1장씩 나누어 주구요.







저도 한국에 있는 저의 가족에게 칼을 사서 보내주고 싶어서 스티커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핸켈칼 8종 세트를 20만원에 살 수 있으니 말이에요.


8종 세트를 모으기 위해서는 150 € (1300원 환률 기준으로 20만원 정도)와 스티커 270 개 필요해요..-_- 이론적으론 불가능 하죠 ㅋㅋ



그런데 꼼수가 있다면....


계산대에 보면 사람들이 계산하고서 필요없어서 버리는는 스티커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실제로 본인이 받는 금액보다 얻어 오는 스티커가 더 많터라구요.





그래서 행사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4장째 모았어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헨켈에서 칼을 사서 보내준다니깐..



한국에서 사도 얼마 않하는데 왜 구지 사서 보내주냐는 겁니다... 


필요하면 그냥 인터넷에서 사면 된다고....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5스타 8종세트를 28만 7천원에 살수 있어요. 


거기다가 한국에서 살 수 있는 모델은 아시아 모델이라 생선손질하기도 더 용이 하고... 더 좋아요... 


물론 독일에서 사게 되면 20만원에.. 국제 택배 5만원... 결국 25만원을 들였는데.. 


한국이랑 가격 차이가 3만원 남짓 나네요?



저는 저 스티커를 왜 모은걸까요 ㅋㅋㅋㅋ Das ist Müll !!




요즘 직구가 참 유행이긴 한데...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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