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가로 인해서 회사를 일주일 동안 쉬게 되어서 집에서 딩굴딩굴 회복을 하고 있으면서 노트북을 하루종일 가지고 놀고 있다.
오늘은 새로산 Thinkpad P14s의 노트북 그래픽 성능을 한번 알아보고자 내가 알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 그래픽 메모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트윈모션이라는 건축용 렌더링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한번 테스트 해보았다.
공모전을 할 당시 GTX Titan 8gb 가 달린 PC로도 쓰롤링이 걸려 겨우 작업을 마무리 했었던파일을 한번열어보았다.
지난 노트북 사용기에 언급했다시피 나의 의문은 라이젠 르누아르가 게임이 아닌 그래픽 작업모드시 그래픽 카드 성능이 극도로 필요한 경우 공유 메모리를 얼마나 잘 사용 할 수 있을까였다.
그리고 결과는 성공적이다.
사진에서 보는거와 같이 르누아르의 기본 내장 그래픽 메모리인 512메가 중에서 496 메가를 사용하고 노트북의 물리 시스템 메모리 48기가 중에서 23,6gb 를 그래픽 카드가 사용할 수 있는 공유 메모리 이며 지금 작업 파일을 열고 있는 상황에서 총 9.7기가의 그래픽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뷰포트를 회전할때는 PC를 사용한 지포스 타이탄에 비해서 조금 느린감은 있지만 버벅거린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고.. 중요한 것은 CPU 사용량과 GPU 사용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노트북의 발열이 적고 팬 소음 또한 거의 듣지 못할 정도라는 것이다.
말 그대로 대박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작은 노트북에서 발열과 소음이 없고 이런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건 정말 믿을수가 없다.
사무실에 직원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를 추가할 계획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구매하는 노트북은 사무실에서 사용 할 목적이었기 때문에 조금더 고성능과 비싼 모델인 P15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P14S amd 모델이 이렇게 좋은 성능을 뽑아준다면 구지 발열이 높고 에너지 소비가 높은 인텔 제온을 해야할 이유가 없는거 같은 확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