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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유럽여행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5. 5. 25.

영국에 사실 관광을 목적 보다는 베를린을 가는 비행기삭을 절약 하기 위해 들린것이기 때문에 입장료가 비싼 관광지를 들어가볼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세인트폴 대성당은 예외적으로 비싼 입장료를 지불하고서라도 한번 들어 보기로 했다. 정확히 기억은 않나지만 1인당 요금은 대략 3만원 정도였고 한국어 오디오 설명장치가 포함되어진 가격이었다. 하지만 오디오 설명을 듣지 않았어야 했다......

세인트폴 대성당을 계획한 건축가가 디자인을 하고나서 보니 돔이 너무 작아 멀리서 부각되지 않자... 흔희 지금말로 뽕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돔 위에 돔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세인트폴 대성당의 지붕을 관람하게 되면 돔안의 구조를  볼 수 있는데 사진에서 보여지는거와 같이 상당히 부실해 보인다.


 



세인트폴의 한가지 웃긴것은 랜드마크적인 성당임에도 불구하고 건물의 방향이 동서향으로 비스듬히 지어져 있다.

영국의 대부분의 건물들은 대리석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채색의 건물들이 많다. 그래서 강한 색이 보이지 않는것이 참 보기 좋은거 같다.

이번 여행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중에 하나이다..비싼 입장료를 낸 보람도 느껴지고... 사실 세인트폴 대성당의 입장료는 전혀 아깝지 않은듯 하다.

왜냐하면 사방으로 모두 열려있어 런던의 모든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런던 중심을 지리적으로 파악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듯 하다.


장누벨의 One new Change 라는 쇼핑몰이다. 과거 공모전을 통해서 안이 선정 되었지만 영국 왕실측에서 도시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퇴자를 놓았지만 디자인적인 수정을 통해 만들어 졌다. 개인적으로 런던에서 마음에 않드는 건물 두개를 고르라면 당연 이 쇼핑몰과 저 멀리 보이는 부채같은 건물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