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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Meinung

삼성 갤럭시탭 프로 8.4 결국 롤리팝은 없다.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5. 12. 3.

저는 2014년도에 갤럭시탭 프로 8.4 모델을 구매하고 나서 루팅을 하지 않고 1년 6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사용해 왔었어요. 혹시나 루팅을 하게되면 나중에 피해를 볼 수 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몇 일 전까지만해도 모든 어플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순수한 정품 유저 였습니다. 실제로 탭프로 8.4 유저분들은 순정상태로 사용하는게 얼마나 힘이드는지 잘 아실꺼에요.. 그런 제가... 아래 기사를 보는 순간 지금까지의 노력에 회의감을 느끼며 루팅을 시도 했네요. 물론 전자제품을 사고서 무조건 업데이트를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탭프로 8.4 모델을 사용하면서 느낀것은 기계는 좋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되지 않아서 도저히 사용 할 수가 없을 정도 인데요.. 




대표적인 탭프로 8.4의 문제점을 짚어보자면...

  • 외장 메모리에 파일을 복사할 수 없습니다. (킷캣의 문제)

  • 인터넷을 하면 눈알이 티어나올정도로 해상도가 높아서 글씨가 작습니다.

  • 순정상태에서 무한 재부팅 현상이 일어 납니다.

저런 불편함을 참으면서로 루팅을 하지 않았던것은 구매당시에 들었던 향후 롤리팝 업데이트가 이루어 지면 대부분이 해결되어질 수 있는 문제라고 들었기 때문인데요. 거의 모든 IT 소식에서도 탭프로 8.4 롤리팝 업데이트는 당연히 이루어 질꺼고, 이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을 했었죠. 작년 구매할 당시에 탭프로가 롤리팝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꺼라는걸 미리 알았더라면 아마 구매하지 않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http://samsung.youmobile.org/


결국 루팅을 하면서 느낀것은...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결국 피해를 보며 사는 사회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히 잘못된 그리고 누구나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이 있다면 책임감을 가지고 고쳐야 하는것이 당연한것인데...출시한지 18개월이 지난 제품이기 때문에 소프트 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며..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에 대해서 또 한번 실망을 하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