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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DHL] 인종차별? 누가 이기나 해보자 - 2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5. 12. 4.

요즘 이놈의 택배 때문에 집에서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요..이번 사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이해가 되실꺼에요.

그 일이 있은 후, 아마존에서 상품을 새로 저에게 보내 주었는데요. 글쎄 그게 택배 집하장에서 택배기사 차에 실려야 하는데 벌써 3일동안이나 차에 실리지가 않네요.

사실 저는 한국에 있을때 대한통운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때문에 하역장에 분류되어진 택배는 운전기사가 직접 자기가 배달할 순서에 맞추어서 실어야 하기때문에 그때 이름과 주소들을 모두다 확인해야 되요. 그 말인 즉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분명히 택배 기사가 고의적으로 제 택배를 자신의 차에 싣지 않는거 같아요.

그래서 어제부터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핸드폰 어플로 제 택배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DHL 고객 센터에 전화를 하는데 참 시간이 지날수록 DHL은 어이가 없군요.



전화상담원과 통화를 하면서 일단 차근 차근하게 내 택배가 왜 하역장에서 3일동안 머물러야 하는지 설명해줄수 있냐고 하니깐.. 2~3일 정도면 노멀한거라고 이야기를 하고 무슨 문제가 있냐라고 되리어 저한테 물어보네요.. 그래서 제가 앞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물건을 구매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상품을 받지 못한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 너가 가지고 있는 운송장 번호는 새로 발금되어진거라서 앞전에 일과는 관계가 없다... 그리고 택배 기사가 왜 내 신분증을 확인하고 집주소를 증명할 서류를 요청하냐고 하니.. 자신은 배달원이 아니라서 그 내용에대해서는 잘 모른다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이거는 거의 고객센터가 아니고 말장난 하는거 같습니다.



DHL 은 위에 보시는거처럼 어플로 자신의 택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추적이 되어지는데요. 12월 02일에 하역장에 마지막으로 들어오고서 오늘까지 배달되지 않았으니 3일동안 벌써 하역장을 지키고 있는군요. DHL 웹 사이트로 클래임을 보낼 수 있어 이미 해보았지만, 웹 페이지로 보낸 클래임에 대해서는 답장조차도 없는 엄청난 서비스를 보여주네요. 그리고 유선 전화로 통화는 통화료 고객 부담 서비스 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 DHL 인듯 합니다. 그래서 지금 같은 상황에서 DHL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는 더이상 내가 얻을수 있는게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고객센터에 이 상황을 상세하게 서술해서 도움을 요청하였고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일단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러한 일이 발생한점에 대해서 사과와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아마존 프라임을 1달 연장을 시켜주겠다는군요.

그리고 지금 해결되지 않은 택배 문제에 대해서는 자기가 DHL 과 연락을 해본결과 2일정도의 근무일 정도 지체되어질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고도 발생되는 어떠한 일에도 자신들은 걱정 하지말라는 답변과 이어지는 문제에 대해서 당연히 동일한 제품을 당연히 보내줄것이고 원한다면 환불 또한 해주겠다는 답변을 해주네요...그래서 지금 사실 고민중이긴 합니다. 환불을 받고 차라리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BOSE QC25 모델을 살지...몇 일 더 기다려 봐야 할지?

아무튼 중요한것은 독일 DHL 택배는 정말 질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지는군요. 최근에 DHL 측에서 배달원을 관리하는 회사를 따로 하청을 주어서 운영되어지면서 저 뿐만이 아니라 불만이 썩인 이야기가 정말 많타고들 하네요....자격이 않되는 사람들을 막무가내식으로 채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이래서 저와같은 일이 발생되는거 같네요..이 일이 어떻게 결론 날지.. 참 씁쓸하네요. 만약 제가 환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택배기사는 그 상품 배송에 관련된 배송비를 지급 받게 되는 걸까요???


[DHL과 관련된 이전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