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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커피숍을 가는 것일까? 오랜만에 주말에 책이나 볼까 하면서.. 태블릿 하나만 들고 스타벅스를 향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거리를 스타벅스에서 어렵게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하고 책을 보고 있는 사이에.. 단체 손님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단체 손님들은 함께 앉을 자리를 스스로 만들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테이블과 의자를 품아이??? 라기보다는 거의 강탈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 한 거 같다. 내가 커피를 받으로 간사이 내 테이블에 있던 의자들 중에 내 짐이 있는 의자를 제외한 모든 의자들을 모두 들고 간 것이 아닌가?? 이런 것을 보며 나는 늘 떠오르는 사람과 그의 사상이 있다. 니부어 - 집단의 도덕성은 개인의 도덕성 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 집단이 커 질수록 집단 이기주의 성향이 강해진다. 자리.. 2023. 11. 27.
책선물_건축 핸드 스케치북 건축 풍경을 그리는 유튜브를 하시는 김카논님에게 책 선물을 받았습니다. 김카논님도 독일에서 본업은 건축이신데 취미로 풍경 스케치를 주로 그리시는데요 !! 본업에서 써먹을수 있는 실무적인 능력을 보여주세요!! 이런 질문을 드린적이 있는데... 사실 유튜브 같은 곳에서 그런 영상을 만들면 그건 더이상 취미 생활이 아닌 정말 일 이되어버릴 것입니다. 종종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보면 정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 하시더군요.^^ 책 출판 작업 때문에 한동안 바쁘다고 연락을 받았었는데.. 최근에는 책이 독일 아마존에 출판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독일에 있는 지인분들께 선물로 몇 권을 구매를 해서 보내드렸습니다 ㅋㅋ 다들 책이 너무 재미있고 그림이 너무 이쁘다고 하시더군요. 오랜만에 서울에서 김카논님을 만났.. 2023. 11. 23.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다. 독일일도 하고, 한국의 현상설계도 하고, 커피숍 계획안을 해야 해서... 사실 인테리어 설계 의례가 들어왔을때 거절을 할까 했었다. 사실 몇 개 프로젝트를 거절을 했는데... 계속 거절을 하다보니 .. 이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당장 일이 있다고 해서 사람을 고용할 수도 없고.... 바쁜데... 거절 할 수 없었던 제일 큰 이유는... 솔직히 이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아는 입장에서 나를 믿고 부탁하신 분들이 다른 업체에게 맞기길 원치 않기 때문이다. 구축아파트들은 거의 단열이 없기도 하고 뜯어보면 많이 좋지 안다. 꼼꼼하게 단열을 신경 써야 한다. 한국과 독일이 다른 점이 있다면 위층의 설비배관이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PIT에 연결된다. 그렇기 때문에 위층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방수.. 2023. 11. 18.
아모레퍼시픽 사옥 나들이 아모레퍼시픽 사옥을 설계한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영국 출신의 건축가지만 독일 국민들에게 아주 인정 받는 건축가 중에 한명이다. 그 이유는 그가 독일 베를린에도 사무실을 두면서 베를린을 중심으로 독일 에서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일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베를린에 뮤지움 아일랜드에 있는 제임스 시몬 박물관과, 미스반데로에가 설계한 네셔널 겔러리 리모델링 일 것이다. 한국에 와서 보고 싶었던 건물 중에 한 곳이었는데 사실 작년에는 새로운 회사에 적응 하느라 못가고.. 올해 초에는 건축사 시험 때문에 바빠서 못가고... 건축사를 취득하고는 개업하고 정신이 없어서 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버리고 잊어 먹고 있었다. 몇 일전 독일에 함께 일하는 파트너분이 책을 보다가 아모레 퍼시픽 사진을 보내오면서 가봤.. 2023.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