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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196

2020년 결산 그리고 인센티브.. 연봉인상 딱히 보잘것없는 능력인데 독일에서 아무튼 힘이 닫는데 까지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나를 고용해준 소장님께 고마운 마음도 있고 타인에게 누를 끼치고 싶은 생각은 없기 때문에 내 밥그릇은 하자라는 생각이 큰 거 같다. 그리고 아시아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은 것도 있었다. 아무튼 이렇게 살다 보면 주변에서 독일까지 와서 왜 한국사람처럼 일하냐는 주변 사람들도 있지만.. 딱히 그런 이야기에 공감이 가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회사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내 나이가 36세.. 전문직에 40세가 되었을 때는 내가 하는 전문성에 확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직까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더 많이.. 그.. 2020. 11. 22.
시원스쿨 독일어 기초과정 와이프를 위해서 시원스쿨 독일어 강의를 끊었다... 사실 내가 독일어를 배울 때만 하더라도 한국에서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들이 많지 않았었다.. 온라인 강의는 EBS 수능 독일어가 다였던 거 같은데.. 이렇게 사설 학원에서 온라인 강의가 생긴 데에는 그만큼 독일에 대한 수요가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 봐야 할 거 같다. 주변에 보면 생각보다 독일에 유학이나 취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많이 느끼는데... 그중에서 나도 어느 정도 작지만 기여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아무튼 Frau Jung 은 독일에 올 때 독일어를 정말 한 글자도 읽을 줄 모르는 상태에서 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온 건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입국 검사소에서 나에게 전화.. 2020. 11. 22.
독일 치과 양악수술 / 교정 / 임플란트 및 충치 치료 비용 한국에서 치과 치료를 계속 미루다 보니 이빨 상태가 꽤 좋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안 좋아지니 치료비용 또한 더 커질 거 같아 두려움 또한 커져갔다. 어금니가 깨지고 임시방편으로 치료를 했지만 계속 치료한 곳에 문제를 일으키기 일수였다. 취직을 하고 일을 시작하고서 어느 정도 형편이 여유로워졌었지만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구를 구하는 영웅도 아닌데 왜 그렇게 몸을 망가트릴 정도로 야근을 많이 했는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독일에서 취업을 하고 나서 치과를 처음 방문했을 때 의사 선생님이 나의 이빨 상태를 보고서 많이 놀랬다. 독일에서는 치과 치료를 대부분이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받기 때문에 나처럼 이렇게 병을 키워서 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조.. 2020. 11. 8.
독일 영주권과 가족 동반비자 허가가 나왔다. 저번주 화요일에 나의 독일 영주권과 와이프의 동반 비자가 나왔다. 일단 담당자가 약식으로 허가가 났다는 내용과 12월 4일날 최종 싸인을 하러 오라는 소식을 메일로 보내준 것이다. 독일에 2015년에 왔으니 어느덧 벌써 5년이 지났나 보다. 사실 독일에 유학을 오겠다고 떠났을때가 만으로 30이었을 때이다. 독일어를 배우고 유학을 마치고 넉넉잡고 35에 한국에 돌아가서 결혼을 하자고 계획을 했었었는데 어학원을 다니던 중에 독일 회사에 취업을 해서 일을 할 것 이라고는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5년전에는 영주권과 시민권을 구분할 줄 도 몰랐다. 그냥 나랑 상관없는 상황인거 같아 관심을 안가졌던거 같다. 사실 영주권을 지금 보다 한 1년 정도 빨리 취득할 수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비자 만료가 2년이나 .. 202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