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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196

하루에 두 번 출근 하는 일상 요즘 들어 나의 고민은 독일과 한국의 두 나라를 일을 하면서 생기는 고민들을 정리해볼까 한다. 다행히 독일쪽에서 일이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사무소를 개소하고도 아직까지 운영에 부담이 덜하다. 그러나 나의 요즘의 고민은.. 독일의 건축설계 업무는 한국에서 나를 대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 쪽에 업무 문의가 연락이 많이 오기는 하지만 딱히 돈이 되는 계약이 아니다. 돈이 들어와야지 사람을 고용하고 일을 시 킬 것인데.. 돈이 안되는 일이 쌓이게 되고 직원을 고용하면 결국 남을 위해 내 돈을 쓰는 것 아닌가? 현실적으로는 사람을 한명 고용한다면 돈이 들어오고 있는 독일 쪽 업무를 맡아줄 직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나의 사무실은 아직까지 유학파 출신을 감당을 할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2023. 10. 10.
왜 건축사사무소를 수원에서 개업 했을까? 이전에 알고 있던 사람들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나를 알게 된 사람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많은 분들이 물어보는 것 중에 하나가 왜 건축사사무소를 경기도 수원에서 개업을 한 것이냐는 것이다. 서울에서 계신 분들은 서울에서 왜 하지 않냐고 그러고, 고향에 있는 사람들은 왜 고향인 창원에 개업을 하지 않고 전~~~~~~혀 연고도 없는 수원에서 왜? 라는 반응이다. 사실 그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인맥과 학연지연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수원에 건축사사무소를 개업한 이유는 딱히 없다. 정말 어쩌다 보니 한국에 들어와 수원에 일자리를 얻었고, 그리고 집 계약을 2년을 했는데, 그 사이에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을 하게 되었고, 우연히 산책을 하는 길에 집 앞에 빈 사무실이 보이길래 작업.. 2023. 9. 14.
한국생활과 사무실 운영 / 강연회 참석 / 건축주 미팅 한국에 들어와서 유튜브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인연이 다아서 나를 찾아주고 초대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해외 취업이과 관련해서 대학교에서 특강이나 세미나에 초대를 받아 강연도 하고 기업 등에서도 초대를 해주시기도 한다. 이런 부탁을 받으면 늘 "저 보다 더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을 구해보시고, 정 안되면 제가 그 자리에 올라가 겠습니다" 라고 말씀 드리곤 한다. 스스로 "땜빵" 임을 자초 하는 것이다. 독일에서 살다가 한국에 와서 살면서 느낀 것은 너무나 빡빡하게 사는거 같고 여유가 없는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이렇게 라도 말을 해주면 서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좀 더 여유 있게 강연자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다. 물론 이런 강의를 하.. 2023. 9. 13.
지식을 가장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 나는 독일에서 대부분 책을 통해서 배웠다. 한국에 비하면 책값이 두배 정도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책을 통해 배운 지식들이 쌓이니 자연스럽게 나의 월급을 올려주는 효과를 만들어 줬다. 1년에 100만원을 투자 해서 연봉이 1000만원이 오르는 기적을 경험했다. 그렇게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늘 책을 읽어라고 전도사 중에 하나가 된 것이다. 나는 보통 매달 10-20만원 정도는 책을 구매하는데 지출을 한다. 한국에 건축사로서의 경험이 적기 때문에 분명 나는 한국에서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 하는데 있어서 한국건축의 법규와 시공과 관련된 것은 나에게 있어서 분명한 패널티다. 그렇기 때문에 그 패널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요즘에 책을 보는 시간과 각종 교육등을 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생각해보면 사무소를 개.. 2023.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