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축49

유럽 건축 여행 - 벨기에 안트베르펜 (Antwerpen) Havenhuis 자하하디드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가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 였던건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Havenhuis" 라는 건물을 직접 보고 싶었어요. 사실 하디드와 같은 해체주의 건축이나 비정형 형태의 건물을 별로 좋아 하지 안은 분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저는 건축적인 어떤 성향보다는.. 그녀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세상에 공개 할때마다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건물을 계획한다는 점과..그리고 비현실적이었던 계획안들이 대부분 실제로 완공이 되었다는점..1세대 해체주의 건축가들에 비해서 디테일의 완성도가 높다는 점..그리고 그녀가 설계한 건물을 더이상 우리는 만날 수 없을 것이라는것............ 그래서 꼭 보고 싶었던거 같아요.. 사실 위 건물은 눈에 뛰는 곳에 있지도 않고, 특별히 건물을 보려고 오.. 2018. 10. 22.
유럽 건축 여행 - 벨기에 안트베르펜 (Antwerpen) 성모마리아 성당 주말에 잠깐 벨기에 안트베르펜이라는 도시를 다녀왔어요!! 안트베르펜이란 도시는 벨기에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항구도시, 즉 벨기에의 "인천" 이라고 봐도 무방할꺼 같아요.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약 282km 떨어져 있고.. 대략 차를타고 3시간 반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는 있는거리지만... 여행 피로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아인트호벤에서 1박을 하는 짧은 여행이었어요. 여행을 갔을때는 9월 말이었는데.. 날씨도 흐리기도 했고 바다를 접하고 있어서 그런지 많이 쌀살하고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안트베르펜을 도착해서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구시가지(항구쪽)을 도착하면 어렵지 않게 안트베르펜의 대성당인 "성모 마리아 성당"을 만날 수 있어요. 성당 내부에는 바로크를 대표하는 벨기에의 .. 2018. 10. 17.
월급날에 하는 즐거운 쇼핑 8월에 마지막날인 오늘은 치과진료 예약과 건축사 교육이 있어서 회사 출근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월급 명세서를 받지는 못했지만, 이미 통장에는 월급이 들어와 있더군요 ㅋㅋㅋ 교육이 생각보다 일찍마치고.. 저녁 약속시간까지 잠깐 시간이 있어서 시내에 있는 건축 전문 서점에 책을 보러 갔어요... 제가 사는 뮌스터는 작은 도시지만 꽤 괜찬은 건축 전문 서점이 있어요. 디자인 서적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네덜란드 유통회사인 Idea Books 에서 주로 납품을 받더군요. 그래서 아이디어 북스 홈페이지에 있는 신간들은 보통 다 배치가 되어 있고.. 설령 없으면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주문까지 해주신답니다. 서점이 엄청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복으로 전시되어 있는 책이 거의 없다보니.. 종류가 꽤 많은편이.. 2018. 9. 1.
독일 온천의 도시 바덴바덴, 그리고 유럽의 부동산 지난 주말에 저는 독일에서 온천의 도시로 유명한 바덴바덴을 다녀왔어요. 하이델베르크에 사는 친구네 가족이 다음달이면 한국으로 돌아가기때문에 한번더 얼굴도 볼겸 내려갔었는데요.. 하이델베르크는 저번 방문때 둘러 보았기 때문에 다른곳을 가보았어요. 사실 프랑크프르트 주변에 있는 노천 수영장에 가서 놀 계획이었지만... 오전에 갑작스럽게 비가 오는 바람에......호수가에서 물놀이는 위험할꺼 같았어요.. 그래서 갑작스럽게 오늘의 여행 목적지를 바덴바덴으로 변경!!!! 아무래도 뮌스터에서 하이델베르크를 거쳐 바덴바덴을 도착했을때는 이미 오후 였어요. 뒤에 산이 보이는 경치가 마치 하이델베르크와 비슷한듯 하지만 건물들이 훨씬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지금까지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양식의 시.. 201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