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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64

아모레퍼시픽 사옥 나들이 아모레퍼시픽 사옥을 설계한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영국 출신의 건축가지만 독일 국민들에게 아주 인정 받는 건축가 중에 한명이다. 그 이유는 그가 독일 베를린에도 사무실을 두면서 베를린을 중심으로 독일 에서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일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베를린에 뮤지움 아일랜드에 있는 제임스 시몬 박물관과, 미스반데로에가 설계한 네셔널 겔러리 리모델링 일 것이다. 한국에 와서 보고 싶었던 건물 중에 한 곳이었는데 사실 작년에는 새로운 회사에 적응 하느라 못가고.. 올해 초에는 건축사 시험 때문에 바빠서 못가고... 건축사를 취득하고는 개업하고 정신이 없어서 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버리고 잊어 먹고 있었다. 몇 일전 독일에 함께 일하는 파트너분이 책을 보다가 아모레 퍼시픽 사진을 보내오면서 가봤.. 2023. 11. 18.
한국생활과 사무실 운영 / 강연회 참석 / 건축주 미팅 한국에 들어와서 유튜브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인연이 다아서 나를 찾아주고 초대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해외 취업이과 관련해서 대학교에서 특강이나 세미나에 초대를 받아 강연도 하고 기업 등에서도 초대를 해주시기도 한다. 이런 부탁을 받으면 늘 "저 보다 더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을 구해보시고, 정 안되면 제가 그 자리에 올라가 겠습니다" 라고 말씀 드리곤 한다. 스스로 "땜빵" 임을 자초 하는 것이다. 독일에서 살다가 한국에 와서 살면서 느낀 것은 너무나 빡빡하게 사는거 같고 여유가 없는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이렇게 라도 말을 해주면 서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좀 더 여유 있게 강연자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다. 물론 이런 강의를 하.. 2023. 9. 13.
지식을 가장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 나는 독일에서 대부분 책을 통해서 배웠다. 한국에 비하면 책값이 두배 정도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책을 통해 배운 지식들이 쌓이니 자연스럽게 나의 월급을 올려주는 효과를 만들어 줬다. 1년에 100만원을 투자 해서 연봉이 1000만원이 오르는 기적을 경험했다. 그렇게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늘 책을 읽어라고 전도사 중에 하나가 된 것이다. 나는 보통 매달 10-20만원 정도는 책을 구매하는데 지출을 한다. 한국에 건축사로서의 경험이 적기 때문에 분명 나는 한국에서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 하는데 있어서 한국건축의 법규와 시공과 관련된 것은 나에게 있어서 분명한 패널티다. 그렇기 때문에 그 패널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요즘에 책을 보는 시간과 각종 교육등을 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생각해보면 사무소를 개.. 2023. 8. 9.
컴퓨터와 프로그램 구성 (feat. Razer Core X Chroma) 최근에 나의 고민은 PC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많이 고민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게 왜 고민일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 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순간 좀 고민을 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독일에서 일을 할때 소장님이 늘 하는 말이 있었다. 컴퓨터를 구매하는데 500만 원은 큰돈도 아니야.. Autocad는 1년 마다 500만 원씩 내야 돼.... 그렇다.. 건축일을 하는 데 있어서 하드웨어보다 비싼 것이 소프트웨어이다.. 독일의 회사의 경우 이전에 풀버전을 구매했기 때문에 업데이트 비용으로 AEC 버전으로 대략 200만 원 정도만 1PC당 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했다. 그러나 나는 한국에 사무소를 개업하면서 신규 라이선스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 2023.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