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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30

독일 건축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준비. 저번주 마지막 직업교육을 끝으로 독일에서 건축사가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 시켰어요. 그래서 오늘 이것 저것 서류를 정리하는 중에 혹시 독일 건축사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거나... 정보가 필요한 분이 있을꺼 같아 정리 해봐요. 한국과 독일의 공통점은 [건축사]라는 단어는 자격이 없는자가 함부로 사용 해서는 안되요. 한국에서는 건축사라 함은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를 해서 합격한 자를 말해요. 반면에 독일은 건축사 협회의 회원이 되어야 건축사라는 명칭을 사용 할 수 있어요. 그럼 독일 건축사 협회에는 어떻게 들어가게 될까요? 학력과, 경력, 그리고 지금까지 실무를 하면서 해왔던 결과물을 보고 결정을 해요. 독일 건축사가 되기 위해서 아래의 조건에 해당되는 서류들을 제출해야 합니다.. - 건축관련 학력이 최.. 2018. 9. 4.
기싸움?? 구조 너~~~ 독일에서든 한국에서든 건축사 사무소와 엔지니어 사무실과의 관계에서 때론 기싸움이 발생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힘이들게 하는 사무실은 단연 구조인듯 합니다. 저번주에 한달전에 1차 실시도면 가납품을 한 프로젝트의 구조 도면과 구조 계산서를 받았는데.. 너무 당황스러울 엉뚱한 계산을 받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구조 계산이 나올수가 있지??? 그러면서 두통이 오면서 너무 화가 나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A4 한 페이지 분량으로 건축도면과 구조도면의 불일치 문제와... 구조계산을 다시 검토해달라는 요청을 보냈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니.. 저번주 금요일에... 구조기술사에게 자신의 플랜을 검토보내고 확인메일을 제게 보낸게 아니겠어요? 아니..........건축도면을 보고 구조도면을 그려야 하는데... 2018. 8. 30.
독일에서 골프 배우기 - 첫 수업 Schnupperkurs 주말에 드디어 독일에서 처음 골프 코스를 참가하게 되었어요. 제가 오늘 갔던 코스는 Schnupperkurs 라고 하는... 가장 입문자를 위한.. 코스였어요. 보통 골프에 흥미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위한 90분 정도 되는 짧은 코스에요. 이론설명, 골프채 잡는법, 퍼팅 연습, 피칭 아이언 연습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아무래도 골프에 "ㄱ"자도 모르기 때문에... 전화해서 혹시 준비물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그냥 아무 준비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오면 된다고 하는군요. 골프채도 모두 선생님께서 모두 준비해주셨어요. Schnupperkurs는 Platzreifekurs를 등록하기 전에 흥미를 확인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코치분께서 아주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그리고 코스를 하는동안 만.. 2018. 8. 28.
해외 생활의 어려움 "작별" 해외에 살면서 저에게 무엇이 가장 힘이드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항상 "작별" 이라고 말할꺼 같아요. 해외에 살면서 물론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지만.. 한국인분들도 많이 사귀게 되는데.. 아무래도.. 다들 한 곳에 오래 정착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거 같아요. 어학을 하고서 대학에 입학해서 새로운 도시로 옮겨야 하는 사람. 어학을 하다가 정해진 기간에 어학을 못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만 하는 사람. 공부를 하는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사람.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때문에 도시나 국가를 옮겨야만 하는 사람. 100명이라는 사람을 사귀었다면 위의 4가지 항목을 제외하고 외국에서 오래동안 사귈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해외에서 친구관계의 평균.. 2018.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