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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전자제품

알리 액적 보호 필름 Arc 0.26mm 2.5D 후기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6. 6. 23.

최근에 계속 알리 쇼핑 중독에 걸리는 바람에… 이것저것 많이 구매를 하게 되네요.

저는 아직도 아이폰 5를 정말 새거처럼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 이 폰을 구매 했을때 비싼 액정 보호 필름을(S**) 사용 했었지요.

아이폰 5를 사용하면서 두번정도 A/S 센터를 방문 했었는데, 처음 갔을때는 제 액정보호 필름이 제거 된체로 돌려 받게 되고, 두번째는 리퍼폰으로 교환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리퍼를 받고 나서 아직까지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이지 않고 1년이 넘게 사용하고 있었네요.

사실 대리점 같은데서 공짜로 주는 액정 필름은 오히려 가독성을 방해할꺼 같아서 붙이기 싫고, 그렇다고 비싼 S사 제품이나 아니면 저렴한 올 사 제품을 구매 해볼까도 생각 해보았지만, 택배비 까지 하면 그래도 돈이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그래서 택배비를 받지않는 알리에서 액정보호 필름(요즘은 강화유리 라고 그러더군요) 한번 사보았어요. 제가 생각할때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1€ 가 하지 않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무료배송은 아무래도 상거래법 위반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긴해요… (정부나 기업에서 배송료를 지원해준다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론적으로 믿기질 않지만 그래도 주문을 해보았어요. 0.8€ 짜리 제품을 하나만 주문 했는데도 이 중국 판매자가 나에게 물건을 보내줄지 않 보내줄지….

주문하고서 2주 정도 지나니 우체통에 택배가 있더군요. 구매 할 당시에 이것저것 많이 주문 했었는데 그래도 가장 먼저 도 착했었어요..



오자 말자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궁금해서 박스를 개봉 하고 있는데.. 박스 포장이 너무 복잡하게 되어 있더군요..

비닐 포장에 안에 스티로폴을 고정 하기 위해서 스카치 테이프로 엄청 둘러 놓았는데.. 칼을 쓰기 싫어서 막 잡아 당겼더니 결국 스티로폴이 부서지면서 강화유리를 반 접어 버렸어요...

어짜피 꼭 필요한것도 아니었고 분명 이건 내 과실이어서….아 그냥 버려야 겠다 생각 하고 있던 찰나에… 과연 판매자에게 말하면 다시 보내줄까? 라는 호기심이 들었어요...



판매자에게 사진과 함께 메세지를 보내 줬더니 바로 다시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조금 미안 하더군요 0.8€....

그리고 다시 2주 정도 기다리고서 새 제품을 받을수 있었어요.



붙이는 방법 같은건 없고, 그냥 숫자 1과 2가 적혀있는 팩과… 강화유리가 다인데요...

옛날에 액정보호 필름 붙일땐 먼지 때문에 어렵기도 하고.. 계속 흐믈 흐믈 거려서 다른데 달라붙고… 많이 힘들었던거 같은데..

요즘 강화필름은 정말 붙이기 싶네요.. 1번 종이로 슥 닦아내고 … 2번 종이로 한번더 닦아 내고.. 그리고 강화유리에 붙어있는 필름 때어내서 딱!!!..

이건 기포도 않생기고 정말 깔끔하게 붙어지는군요… 가독성도 정말 좋고.. 아이폰 6처럼 옆면에 둥글둥글게 처리되어있어서 떨어질 염려도 없는거 같아요.



제품도 제품이지만 판매자분의 사후 처리가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 이였어요!!

하지만 아무리 빨라도 그래도 알리는 알리라는거…. 미래에 뭔가 필요할 것을 미리 예측해서 구매해야 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