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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계획 2022년 - 독일 사무소 퇴사 사실 제 블로그를 꾸준히 지켜보신문들에게는 조금 충격적인 소식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작년 연말까지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사실 지금까지 일을 하는 사무소에 큰 문제가 없었고, 올해부터 파트너로 계약을 변경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독일에서 근무하는 사무실이 이전보다 많이 성장했고 직원도 이전보다 늘어서 저는 대표가 되면 5년 안에 이 사무소를 그래도 이 지역에서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사무실까지 올려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러나 파트너가 되면 당연히 평생 독일에서 살아야 한다는 게 아무래도 독일 생활에 낯선 제 와이프에게는 많은 부담이 되었나 봅니다. 저는 한국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사실 독일에서 일을 하는 게 너무 편한데...
또 한해가 지나고... 건축에 대한 나의 생각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한 해가 지날 때쯤 그 해를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거 같습니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는데 어제 와이프가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해서 공항에 대려다 주고 집에 돌아와 그녀가 떠난 화장대에 이번 연휴 동안에 볼 책들을 거실에서 침실로 옮겨왔습니다. 그러면 매일 침대에 앉아 앞에 싸여 있는 책들을 보며 공부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겠지요!! 반은 평소에 필요해서 구매를 해두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읽었던 책이고 반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을 가지 않고 보려고 도서관에서 빌려 놓은 것입니다. 저의 집은 운이 좋게도 건축도서관 바로 근처에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건축 서적 등을 저렴한 연회비로 빌려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 부자가 된다면 이런..
리마커블 2 ( Remarkable ) 6개월 사용기 / 정책변경 이슈 / 할인코드 오늘은 제가 대략 6개월 정도 사용해본 전자잉크 태블릿인 리마커블 6에 대해서 지금까지 경험한 사용기를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구매는 올해 중순즘에 구매했었고 예판 구매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런 할인 없이 완전 내 돈 내산으로 구매한 태블릿이었어요. 저는 리마커블 2 태블릿 399유로 + 가죽 케이스 169유로 해서 대략 8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어갔네요. 현재는 정책이 변경되면서 유료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하는 대신에 기기의 가격을 대략 100 유로 정도 더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리마커블 처음 박스 포장을 받고서 책꽂이에 꽂아두면 아무도 못 찾을 만큼 포장이 책처럼 심플하게 되어서 배송되어 왔어요. 고작 노트 연습장에 80만 원을 지출할 필요가 있을까? 리마커블이 전자 잉크 태블릿으로 많..
최근 근황 및 독일 건축 시스템 Leistungsphasen 7-8 최근 들어 블로그 포스팅도 적었고 유튜브 영상도 뜸하다 보니 주변에서 안부 연락을 몇 통 받았어요. 그럴 때면 주변 사람들이 표현은 안 해도 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사실 오랜만에 블로그를 접속해서 지난 글을 보니 부끄럽게도 마지막에 포스팅했던 글이 올해 초 눈이 많이 올 때 작성한 글인데, 벌써 새로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렇게 또 벌써 1년이 빠르게 흘러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실 그 동안 포스팅이 뜸 했던 이유는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하다 보니..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데 공부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었어요. 한국의 경우 보통 경력이나 연차에 따라서 전문직 종사자를 구분하는데 독일의 경우 연차보다는 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인 Leist..
독일에서 처음 보는 폭설 지난주 한주 동안을 평생 살면서 보지 못했던 눈을 보면서 지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살 때 대부분의 시간을 고향인 창원에서 보냈기 때문에 눈을 보는 일이 많이 드물었습니다. 가장 눈을 많이 봤던게 작년 모스크바를 갔을 때 봤던 눈이 가장 많은 눈이었던 거 같은데 독일에서 이렇게 만은 눈을 본 것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독일이라는 나라에서 살아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독일 생활의 가장 어려운 점은 아무래도 독일의 겨울 날씨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겨울이 되면 해가 많이 짧아지기 때문에 하루가 너무 처지는 느낌도 많이 들고 1월에서 2월 사이는 늘 비가 왔다 말았다를 반복합니다. 간혹 눈이 올 때는 있지만 하루 이틀 뒤에는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죠. 그래서 대략 12월 말부터 2월 사이는 계..
Thinkpad P14S(AMD) vs P15 (Intel) 비교 사용기 오늘은 제가 AMD 버전의 P14S를 너무나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고민했었던 인텔 버전이 들어간 Thinkpad P15도 구매를 했기 때문에 두 개다 사용해본 경험을 가지고 비교를 하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P14S의 경우 회사에서 40만원 정도 지원을 받아서 구매를 했던 개인 노트북인데 반해서, 이번에 구매한 P15의 경우 100% 회사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 노트북입니다. 사실 P14S (AMD) 모델을 너무나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서 회사에서 사용할 용도로 동일한 사양으로 노트북을 재구매하려고 하였는데.. AMD 물량이 마침 매진이기도 하고, 사무실 전용 노트북은 이동이 많은 용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두껍고 성능이 좋은 P15 모델로 한 단계 더 상위 버전을 ..
독일에서 주식 거래하기 / 적금 하기 Trade Republic 오늘은 독일에서 하는 주식 투자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최근에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부동산에 돈을 넣어두지 안거나 주식 투자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현금을 은행에 그냥 넣어만 두는 경우가 꽤 많으신 거 같아요. 특히 해외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주식 투자를 많이 꺼려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독일에서 넘어와서 처음 자리를 잡을 때 아무래도 꽤 유용했던 것은 유학자금으로 모아 두었던 돈을 대부분 비교적 안정적인 주식에 투자를 했었고 매년 한국의 증권통장으로 배당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1년에 한 번씩 들어오는 배당금을 가지고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고요. 해외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의 고민들 중에 한 가지는 집..
2020년 크리스 마스 : 책 선물하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책 선물이다. 책을 사서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을 선물하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막상 내 책장에 책이 많이 없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나의 책 구매는 두 종류다, 읽기 위한 책과 소장하기 위한 책이다. 주로 읽기위한 책은 기차를 타거나 비행기를 타거나 할 때 가볍게 읽을 만한 책들이다. 그래서 장거리 여행이 있는 경우에는 꼭 여행 전에 서점을 들려 3-4 권의 책을 사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늘 가방에 들고 다니다가 내가 그 책을 다 읽으면 혹시나 약속이 있어서 만나는 사람에게 선물하곤 한다. 내가 다 읽었기 때문에 다시 그 책을 내 책장에서 썩히는 거보다 다른 사람이라도 읽는 게 더 가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습관이 생긴것은 내가 해외에 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