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6 변경된 건축사 시험에 따른 전문 인력 탈출현상이 발생할까? 2032년부터 건축사 시험이 개정된다. 기존의 시험 체계가 바뀌면서, 건축 업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해외 건축사 자격 보유자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이 눈에 띈다. 이 변화가 한국 건축 인력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건축사로서 그리고 독일에서 실무를 했던 사람으로서 생각을 정리해봤다. 2032년 건축사 시험 개정안 새로운 시험 체계는 3과목으로 구성된다. 교시유형내용1교시필기시험건축법규, 건축계획 등 이론2교시필기시험건축구조, 건축설비 등 기술3교시실기시험설계 도면 작성 여기서 중요한 변화가 하나 있다. 외국 건축사 자격증 보유자는 3교시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기존에는 1교시(이론) 면제가 전부였다. 그런데 이제 가장 난이도가 높고 준비 기간이 긴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이건 단순한 혜택이.. 2026. 3. 31. 독일 BauO와 한국 건축법 비교 - 두 나라에서 설계하며 느낀 차이 두 나라에서 건축 설계를 하다 보면, 같은 '건축법'이라는 이름 아래에서도 얼마나 다른 철학과 시스템이 작동하는지 느끼게 된다. 오늘은 독일의 건축법(BauO - Bauordnung)과 한국의 건축법을 비교해보려 한다.나는 독일에서 실무를 했고, 지금은 한국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독일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양쪽의 법규를 모두 다루는 입장에서 느끼는 점들을 정리해봤다. 법 체계의 구조독일: 건축법은 연방법(BauGB - 건설법전)과 각 주(Bundesland)의 건축조례(BauO/LBO)로 나뉜다. 큰 틀은 연방이 정하지만, 구체적인 건축 기준은 주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NRW(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BauO NRW와 바이에른의 BayBO는 세부 규정이 다르다.한국: 건축법과 건축법.. 2026. 3. 31. 2026년 STOLZ 근황 - 독일과 한국 사이에서 안녕하세요, 건축사사무소 STOLZ입니다.2026년도 벌써 3월의 끝자락이네요. 올해 들어 정신없이 달려온 것 같아서, 이쯤에서 한번 근황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독일 출장 -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프로젝트2월에 약 2주간 독일에 다녀왔습니다. 주요 업무는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실시설계 납품 후 착공 전 시청 관계자들과의 미팅이었는데요. 미팅 중에 새로운 이슈들이 튀어나오고, 대응해야 할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아무튼 잘 마무리하고, 제가 살던 뮌스터로 돌아가 수도원 공사 진행 상황도 확인했습니다. 독일에 있는 동안 공사현장만 돌아다닌 건 아닙니다. 저녁에는 재즈 페스티벌도 다녀왔어요. Aegidiistr. 52 - 독일 주택 설계독일 파트너 쪽에서 주택 설계를 의뢰해왔습니다. 두 나라의 법규에 맞게 설.. 2026. 3. 31. 그 동안의 일상들.... 그럼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업데이트를 못하다 보니 미루었던 일기를 몰아 쓰듯 업데이트를 합니다. 2025 02월 21 일 / 독일에서의 마지막 식사독일에 파트너 건축사분과 직원들 그리고 이날은 나를 늘 응원하고 도와주었던 Frau Kaiser와 식사를 했다.Frau Kiaser는 시청 건축과에 근무를 하면서 인연이 되어 알게 되었는데 내가 독일에서 건축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독일의 건축법과 인허가 절차에 대해서 늘 알려주고 도움을 주신 스승님과도 같은 분이다.지금 하고 있는 헤센주와는 건축 법규가 달라서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틀은 비슷하기 때문에 많은 아이디어를 알려주시기도 하셨다. 심지어 늘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이 말은 늘 내가 가진 부담을 줄여주는 고마운 사람인거 같다. .. 2025. 4. 15. 독일 프로젝트 계약 2025년 1월 독일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최정 독일 현지 업체와 계약을 최종 성사했다.공식적으로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한걸음 한걸음씩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프로젝트를 독일 현지에 진행하는 것이지만..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독일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진행하거나 독일의 현상공모를 한국에서 진행해볼 계획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독일에서 업무를 하는것과 회사대 회사로 일을 하는 것은 확실한 차이를 느낀다.물론 세법과 무역과 관련된 것들을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는중이다. 처음에 너무 복잡하고 어렵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서.. 단순 해외 용역에 대한 컨설팅 측면이 아니라..한국에 사무실을 두고 해외 진출에 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2025. 1. 25. 2주간 한국 사무소로 출근 (가평 아난티 코드 휴가) 2024년 11월 부터 독일 프로젝트를 위해서 독일에 가서 사무실 세팅 하는데 시간을 보내다가 연말이고 해서 잠깐 한국에 들어왔었습니다.휴가의 계념은 아니다 보니 한국에 와서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은 사무실에서 보내며 지내는데, 그러다 보니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적은거 같아서 다시 독일에 나가기 전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가평에 아난티를 잠시 다녀왔습니다.아난티는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를 한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공간에 대한 연출적인 측면에서 참 좋은 건축물인거 같습니다.특히 주차장 진입구와 의전차량 주차등이 잘 계획되어져 있고 가평 아난티 같은 경우 수영장과 노천탕등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20년 전에 일본에서 노천탕을 경험해보고는 아직까지 그 만큼 좋았던 노천탕은 없었는데 .. 2025. 1. 15. 독일장기 출장 준비 / 비자 다시 만들기 이번에 장기로 독일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저는 독일 영주권자 였지만 독일을 떠난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저의 영주권은 말소가 되었더군요. 이번 출장은 1년~2년 정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비자를 신청하고 독일과 한국을 왔다갔다 하는게 낳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래서 일단 외국인청에 장기 출장으로 인해서 비자를 만들꺼니 필요한 서류를 알려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옛날에 독일에 처음 비자를 만들고 외국인청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이 매우 피곤하고 귀찬은 일이었는데..요즘에는 독일 행정들이 많이 좋아진것도 같고, 꽤 친절한 사람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딱히 특별한 서류를 요구하는 것은 없네요. 준비해야 되는 서류- 건강보험 증명서- 독일 회사와 계약 관계- 잔고증명 또는 생활비 조달계획- 독일에서.. 2024. 10. 23. 스톨츠건축사사무소 법인전환 완료 최근에 사업을 조금 더 확장하면서 적극적으로 해보자는 취지에서 개인 건축사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을 완료하였습니다.아무래도 저의 사무실은 국내보다는 국외 프로젝트를 많이 하다 보니 해외 파트너들과 계약을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개인 사무소보다는 법인 사무소가 더 믿음이 가기 때문에 이번참에 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자 등록증도 새로 발급을 받았는데 저의 세금처리와 법인 설립을 맡아주신 세무사사무소에서 저의 회사 사업자 등록증에 종목을 국내, 외 건축설계 및 관련 서비스로 작성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국내보다는 해외 프로젝트를 현재 하고 있다 보니 ㅎㅎ올해 2024년도 어느덧 거의 다 막바지인데.. 내년 2025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고 회사도 더 성장 했으면 좋겠네요!. 2024. 10. 23. 해체감리 계약과 업무 준비 최근에 해체감리를 지정 받았습니다.건축사 사무소를 개업을 할때 저는 건축사 업무중에 구청에서 배정되는 업무등을 모두 신청 하였습니다.해체감리, 업무대행, 지정감리등등.. 물론 귀찮고 위험하기 때문에 이런 업무를 하지 않는 분도 계신다고 하더군요..그러나 저는 한국의 행정적인 업무들을 하면서 관청 업무들을 천천히 이해하고 친해지면 좋을 거 같아서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있습니다. 10월에 독일 출장을 계획하고 있는데 해체감리 기간과 일정이 겹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사실은 해체감리 때문에 독일 출장 일정을 조정 했습니다.)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도 몇 개 있고 회사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 법인전환을 진행중 이다보니..요즘 부쩍 하루종일 전화기만 들고 있는 시간이 많네요. 올해 건축설계 경기가 엄청 어려운 .. 2024. 9. 3. 함께 할 팀 원을 찾습니다 (3년 이상 경력직) 저의 부족함을 채워 줄 팀원을 찾습니다. 찾는 사람- 3년 이상 실무 능력이 있는 분 (연차가 낮아도 인허가 업무 수행에 경험 있으면 좋습니다)- Cad 프로그램을 사용가능하신 분- 일러스트, 포토샵, 가능하신 분 (현상설계 보고서 작성위주)- 해체 교육 이수자- 긍정적이며 사교성이 좋은분- 독일어 가능한 분 (우대하나 모르시면 제가 가르쳐 드림.............) 회사의 비전- 해외 프로젝트 경험- 열정 넘치는 대표 건축사- BIM 설계- 독일의 실시설계와 상세도 작성 기술- 독일어 가르쳐 드릴 수 있음 지원방법E-mail 제출 : info@archi-stolz.com- 이력서 A4 (1페이지)- 자기소개서 (1페이지)- 포트폴리오 A4 (2페이지 이내)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장다리로 32.. 2024. 8. 30. oo 교육원 현상설계 최근 독일 쪽 업무들과 해체감리등 크고 작은 계약들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현상설계를 끝까지 추친하는 것은 너무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여 현상설계 마감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80% 정도 완료 된 상태인데 많이 아쉬움이 남네요.그래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으려고 근 일주일 동안 새벽 4시 퇴근 아침 9시 출근을 해왔더니..다른 프로젝트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까지 올꺼 같더군요. 너무 아쉬워서 제출을 못했지만 공개합니다. 2024. 8. 30. 주프랑크푸르트(총) 청사 신축 보완설계 [우수작] 지난주에 제출했던 "주프랑크푸르트(총) 청사 신축 보완설계 제안공모"의 결과가 나왔는데아쉽게도 2등(우수작)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주프랑크푸르트(총) 청사의 경우 슈튜르가르트 도서관을 계획하신 이은영 건축가님이 설계를 해서 진행한 건물이기 때문에 이번 공모에 접근하는 데 있어 기존 건축가의 디자인 언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고민들을 하는데 고민의 시간을 많이 투자했었던 프로젝트입니다. 가장 고민을 했던 부분은 옥상에 위치한 중정이었습니다. 원 건축가 분께서 너무 공을 들였던 부분이었는데 배수와 관련된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어떻게 하면 그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었습니다. 물을 컨트롤할 수 없다면 원론으로 돌아가 물이 .. 2024. 8. 20. 다시 현상설계 준비!! 월요일 마감을 끝내고 독일 쪽 파트너 건축사사무소의 주거 단지 계획을 함께 진행하기로 해서 화-수 이틀간 계획을 진행하였습니다.일단 시행사 측에서 대략적인 규모랑 사업성 검토로 은행과 협의 보는 정도의 안이 필요한 터라.. 대략적인 규모 검토만 진행하였습니다. 토지구매와 실제 프로젝트 진행이 되려면 이런 경우 최소 1년 이상은 걸릴 겁니다.독일은 정말 느려요 느려.. 한국 쪽에 현상설계를 이전에 접수해 놓은 게 있어서 진행을 하려고 자료를 찾아보니..발주처에서 제공하는 자료가 너무 부실하더군요.. 심지어 제공된 CAD 자료도 없는 거 같았습니다.. 땅에 대한 현황을 모르니 계획을 할 수가 없더군요...그래서 2시간이 넘는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대지를 또 한 번 더 방문하였습니다. (왕복.. 2024. 8. 16. 또 한번의 마감 월요일 새로운 제안서를 마감을 했습니다.꽤 즐겁게 작업을 했는데.. 마무리를 하고 제출 전 도서를 만들고 나면 늘 기분이 좋아요.보람도 있고... 어제 제출하고 오늘 하루를 좀 여유도 있겠다..사람도 좀 만나고 커피 한잔 하려고.. 수원 롯데백화점.............. 을 갔는데... 안 본 사이에 롯데백화점이 아예 간판이 바뀌었더라고요.. 타임빌리지?로 바뀌었더군요..이제는 점점 "백화점" 이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브렌딩 네임"으로 가는 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독일에 갔을때.. "슈퍼마켓이 어디야?" 이렇게 물어봤을 때.. 사람들은 "슈퍼마켓이 뭐 말하는 거야?" 이런 반응이랑 비슷한 거 같습니다.정확히 "리들?이 어디야? 레베가 어디야? 비오 마켓이 어디야? 이렇게 물어보면 바로 아는 거처럼.. 2024. 8. 13. 독일 출장 2024.07.24 ~2024.07.29 / 독일 영주권 사실 작년부터 독일 파트너가 독일에 계속 언제 한번 올거냐고 해서 계속 미루며 지내고 있었습니다.한국에서 딱히 프로젝트가 없지만 바쁘더군요.현상설계를 계속 하다보니.. 이거는 돈도 안되는데 시간과 돈을 너무 뺏어 갑니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찰나에.. 외교부에서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보완설계 제안공모가 나왔더라구요.결국 이것도 공모입니다............그리고 참가조건은 현장설명회를 참여 가능한 국내 업체... 접수를 하고 일단 바로 비행기 티켓을 구매 했습니다.원래는 2박 4일로 다녀 올려고 했었는데.. 독일 파트너가.. 너무 한거 아니냐고 해서..일정을 5박 7일 일정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의 날씨는 너무 맑더군요..공모 설명을 듣기 위해서 현재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으로 향합니다. 대한민국 .. 2024. 8. 3. 이전 1 2 3 4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