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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한국생활

해외 건축 경력 관리 (건설기술인)

by 건축꿈나무 그냥 2024. 3. 20.

 

 

 

 

 

해외의 건축사 자격증과 경력들은 한국의 건설기술인 협회에 등록해서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력증명서를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면 건축사 자격증이 무려 두 개가 찍혀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업무 했던 것들을 한국의 경력증명서 양식에 맞게 작성하고 아포스티유를 받아 번역공증을 받은 것을 협회에 제출하면 한국 경력과 함께 모든 프로젝트 리스트들이 보시는 바와 같이 출력되게 됩니다.

 

실제로 경력일수를 산정할 때는 해외 프로젝트는 80%밖에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 나라에서 경력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페널티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경력을 조작하는 사람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학생들 중에서는 오히려 일을 했지만 경력관리를 서류로 잘 못해서 한국에서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을 많이 본 거 같습니다.

독일의 경우 회사에서 발급한 민간 문서에 대한 공증은 법무사 공증을 받고 아포스티유를 또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에 해외경력을 포기하는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저는 유학을 가기 전에 정보를 못 찾아서 대한 건축사협회에 문의를 남긴 적도 있었는데..

당시에 애매한 답변을 받기도 했고... 한국에 와서 다 알아보고 서류들을 다시 독일로 다 보내서 모두 처리를 했는데...

ㅎㅎ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들었습니다.

모두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