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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적응기 [010] - 건축사 사무소 개설하기 01_건축사 자격증 봉인해제

by 건축꿈나무 그냥 2023. 6. 20.

건축사 최종합격자 발표가 나고서 2틀즘 지났을 때 집으로 등기로 건축사 자격증이 날아왔다.

늘 뭔가에 쫓기듯 바쁘게 미루고 미루다가 7월이 가기 전에 건축사 사무소를 개소를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다.

일정산 딱히 급하게 개업을 할 필요가 없었는데 사실은 돈을 좀 융통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대출과 관련된 이야기는 꽤 할게 많으니 다음에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아무튼 나는 사업자 개설을 하기 안내 페이지를 보면서 순서대로 따라 하던 과정에서....

이상한 느낌이 든다...........

 

건축사 자격증이 있는데 이것을 건축사 등록원에 사본을 주면 건축사 자격 등록증이라는 것을 받을수 있고 이 것을 가지고 사무소 개설 신고를 한다는 것!!!

 

즉!!! 건축사 자격증은... 가공되지 않은 아이템이라서 바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온라인 게임에서나 보던 아이템 제작 시스템을 보는 듯하다..

 

예를 들어 리니지에서 봉인 해제를 해야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인 것이다...

 

아무튼 건축사 자격증이라는 것을 쓸모가 있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20만 원을 건축사 등록원에 지불하고 각성을 하면 된다.

당연히 복작한 심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1시간 내에 건축사 자격등록증이 발급되었다는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가 이런제도를 만들어 냈는지... NC 소프트에서 이직한 사람임이 틀림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