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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10

네덜란드 엔스헤데 (Enschede) 주말 나들이 모습 일요일 아침일찍 일어났는데.... 뭔가 아무것도 하지않고... 방구석에 앉아서 유튭이나 보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서.....?? 인생의 무료함을 느껴지기도 하고... 앞으로 다가올 우울한 겨울을..위해 하루라도 더 나가서.. 유럽을 즐겨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후에는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간단하게 독일과 네덜란드 국격지역에 있는 엔스헤데 라는 도시에 커피한잔 마시로 나가 보았습니다. 사실 친구중에 네덜란드인이 있는데.. 이 친구가 엔스헤데에서.. 경찰인 친구가 있어서.. 한번 가봐야 겠다고 늘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었어요. 네덜란드를 갈때마다 참 특이한 것은 독일국경을 넘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경을 넘었구나? 하는 것을 인식 할 수 있는데요... 바로 네덜란드 특.. 2018. 9. 3.
독일에서 골프 배우기 - 첫 수업 Schnupperkurs 주말에 드디어 독일에서 처음 골프 코스를 참가하게 되었어요. 제가 오늘 갔던 코스는 Schnupperkurs 라고 하는... 가장 입문자를 위한.. 코스였어요. 보통 골프에 흥미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위한 90분 정도 되는 짧은 코스에요. 이론설명, 골프채 잡는법, 퍼팅 연습, 피칭 아이언 연습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아무래도 골프에 "ㄱ"자도 모르기 때문에... 전화해서 혹시 준비물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그냥 아무 준비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오면 된다고 하는군요. 골프채도 모두 선생님께서 모두 준비해주셨어요. Schnupperkurs는 Platzreifekurs를 등록하기 전에 흥미를 확인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코치분께서 아주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그리고 코스를 하는동안 만.. 2018. 8. 28.
해외 생활의 어려움 "작별" 해외에 살면서 저에게 무엇이 가장 힘이드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항상 "작별" 이라고 말할꺼 같아요. 해외에 살면서 물론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지만.. 한국인분들도 많이 사귀게 되는데.. 아무래도.. 다들 한 곳에 오래 정착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거 같아요. 어학을 하고서 대학에 입학해서 새로운 도시로 옮겨야 하는 사람. 어학을 하다가 정해진 기간에 어학을 못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만 하는 사람. 공부를 하는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사람.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때문에 도시나 국가를 옮겨야만 하는 사람. 100명이라는 사람을 사귀었다면 위의 4가지 항목을 제외하고 외국에서 오래동안 사귈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해외에서 친구관계의 평균.. 2018. 8. 26.
독일 사람이 자주 틀리는 전치사 "wegen" 회사 업무를 하다보면 E-mail 이나 공문서를 작성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메일의 경우는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타가 있거나 Umgang 있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문을 작성할때는 100% 문법이 정확한 독일어로 작성을 하는것이 좋아요. 보통 이런 독일어를 흔히 "Hochdeutsch"라고 부르는데 조금 유머러스 하게 "Oxford-Deutsch" 라고도 부릅니다.. 예를 들어서 "첨부물에.." 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면 여러 가지 표현 방법이 있겠지만 "Beiliegend" 로 시작하는거 보다 "In der Anlage"가 더 좋은 표현입니다. 그리고 "Anbei" 같은 조금 옛날 독일어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무실에 일을 하는 사람 중에 유일하게 외국인이 나 혼자밖.. 2018.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