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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Mac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2세대 스페이스 그레이 LTE 도착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7. 6. 17.

지난주 WWDC 2017이 끝나자 말자 홈페이지 리뉴얼 되고서 바로 아이패드 프로 구매를 했었는데요. 대략 일주일 정도 후였던, 지난 수요일에 익스프레스 택배로 받았습니다.


사실 집에서 조심스럽게 박스를 오픈하면서 사진을 찍을 계획이었지만.. 회사에서 동료분들이 보고 싶어 하셔서, 회사에서 먼저 오픈을 했었어요.


사실 외형적인 변화가 카메라를 제외 하고는 이전버전과 동일하여서 많은 분들이 이번 버전은 1.5세대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저는 보통 전자제품을 사면 고장날때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무료 각인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이번에 엽그레이드 되었다는 "카톡튀" 카메라 입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연결한 모습.


직접 사용해본 결과 향상된 CPU 성능과 액정의 성능은 펜슬로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 놀라보게 편안함을 줍니다. 아무리 많고 복잡한 선을 그리더라도 전혀 끈김이 발생하지 않아요.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120Hz의 액정덕분에 애플펜슬과 화면의 반응속도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될듯 합니다.


사실 어제 독일은 쉬는 날이어서 이번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2세대 개봉기를 업데이트 하려고 했었는데, 올해 가을에 출판되어질 제 책 표지 디자인 시안 작업때문에 포스팅 할 시간이 없었네요.

하루종일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2세대를 가지고 작업도 하고 텍스트도 써보고 했는데요, 제가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면서 기대 했던 대부분의 기능들은 충족을 시켜줘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 AUTOCAD를 불러와서 간단한 메모가 가능할 것. 

저는 10M 이상의 무겁고 복잡한 도면을 불러와서 시험을 해보았는데, 로딩속도는 오래 걸리지만 한번 불러오고나서는 전혀 끈어짐이 없어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하고 빠르게 화면을 전환 할 수 있어요. 

  • 스케치 프로그램으로 무거운 그림파일 작업이 가능할 것. 

  • 필기용 및 PDF 문서의 주석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 

  • 독일어나 한국어를 노트앱에 노트를 했을경우 Text로 인식이 가능 할 것.


하지만 기대 했지만 불가능한 것 들도 있었는데요.

  • 컴퓨터의 도움을 받지 않고 티스토리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


많은 분들이 사실 IOS 기반이어서 사용에 있어 제약이 많다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IOS 이기 때문에 주는 장점도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퇴근하고 집에서 컴퓨터를 켜는것이 사실 싫은데요. 주로 컴퓨터로 어떤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이 들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IOS 기반의 테블릿은 부담이 없고, 제한적인 사용성 때문에 마치 E-Book 리더를 보는 그런 느낌이네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질문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