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FTY 맥북, 맥북에어 MiniDrive 슬롯 확장

최근에 음악을 저장 하는 외장 SSD 가 용량이 가득차서 새로운 하드를 추가로 구매 해야 하려고 인터넷 서핑중에 MiniDrive라는게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맥북 오른쪽에 보면 SD 카드를 꽂을수 있게 되어있는 슬롯이 있는데 이곳에 조그만한 SD카드를 설치해서 삽입하는 형태인데, 사실 외장하드를 사려니 부피가 큰 외장하드는 짐이되서 부담스럽고.. 그리고 음악만 저장하는 용도 이기때문에 일반하드를 사용하면 음악 재생시에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SSD를 살 수 밖에 없는데, 그럴려고 하니 시간이 흐르는 속도에 비해서 SSD 가격은 너무나 빨리 내려가는 추세라.. 그래서 SD카드를 이용해서 MiniDrive 슬롯 확장 유닛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러한 확장 유닛으로 대략 두가지 제품이 대표적인데, 본인의 사용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할꺼 같아요.

1. Transcend JetDrive vs NIFTY MiniDrive

사실 컴퓨터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이 있으시거나 아니면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다니시는분들은 Transcend 라는 회사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을겁니다. 오랫동안 메모리카드를 만들어 왔고 상당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것으로 유명한데요. 자사의 메모리를 직접 매입한 만큼 사용자들이 속도와 설치에 모두 만족하는 리뷰들이 많아요. 속도와 안전성 그리고 간편한 설치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NIFTY 라는 회사는 사실  MiniDrive 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만들어진 영구에 위치한 작은 벤처회사입니다. 맥북을 위한 SD 슬롯 확장용 유닛을 최초로 만들었기 때문에 상당한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회사를 설립하고도 지속적인 판매와 새로운 출시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이런 MiniDrive의 장점이라면 당연히 위에 보시는거와 같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메모리를 삽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2. 구매

두 제품 모두 비슷한 가격, 좋은제품이란 점에서 두 제품 모두 구매할 가치가 있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MiniDrive 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제가 사용할 목적이 단순한 아이튠즈 음악을 위한 확장 슬롯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구매하는것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쓰기 속도와 읽기 속도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SD 메모리 카드 같은경우 실제로 쓰기와 지우기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자주 파일을 읽고 쓴다면 메모리가 고장나게 됩니다. 그래서 교체가 용이하고 맥북 오리지날의 외형을 유지할 수 있는 NIFTY MiniDrive 구매하게 되었네요.그리고 미니 드라이버를 사게되면 4Gb 메모리 카드를 동본해서 주는데요.... 제가 테블릿에 있는 SD 64기가 짜리가 있는데 1기가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서로 교체해서 사용할 계획이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3. 설치

상품 구성은 위에 사진에 보이는거처럼 아주 심플한 구성인데, 번들로 제공하는 4GB 짜리 메모리 카드를 제가 사용하는 테블릿에 넣어서 사전 파일을 카피 하는 용도로만 사용해 보니.. 속도가 많이 느리네요.. 저는 사전 이외에는 사실 필요가 없어 만족하면서 사용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다른분들은 실제 사용하기에는 다소 많이 느릴 듯 싶었습니다.

미니 드라이버를 제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에 삽입하면 외장메모리를 인식하고 포맷하기를 권장 합니다. 포멧을 하고 나서 아이튠즈 미디어 파일을 복사하기 위해서 메모리에 기존에 있던 아이튠즈 미디어 폴더를 복사를 하고 난 후에 위에 화면과 같이 미디어 저장 폴더를 바꿔주셔야 합니다. (아이튠즈가 완전히 종료되어진 상태에서 ALT 키와 아이튠즈를 클릭하면 미디어 폴더를 변경 할 수 있어요.) 

대략 10기가의 용량을 복사하는데 대략 1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요. 제가 이용하는 SD 메모리 카드는 최근 고프로전용으로 많이 이용 되어지고 있는 Lexar에서 나온 64기가 Class 10 제품으로 속도나 안정성에서 상당히 높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복사속도가 많이 느린것으로 보아 미니 드라이버 자체가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은듯 싶어요. 

아이튠즈에서 노래를 지울때.. 지렁이가 지나가는것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네요.

하지만 미니드라이버를 통한 용량확장은 추가로 외장 SSD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점과, 아이튠즈 폴더는 읽기위주의 사용이 대부분이며, 쓰기와 지우기가 빈번히 발생 되지 않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오래 사용 할 수 있다는점은 미니드라이버를 구매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NIFTY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