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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독일의 발전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 Foodora & Flaschenpost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5. 25.

저는 2015년부터 독일에 살고 있는데요.

주말에 장사는 하는 가게도 많지 않았고.. 배달을 하는 가게도 거의 없었어요.

일요일에는 슈퍼 조차도 문을 열지 않으니.. 

토요일에 장을 보지 않은 날에는 집에서 쫄쫄 굶어야만 했지요.


최근 3년동안 가장 큰 변화는.. 일요일에 문을 여는 상점들과 레스토랑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것과, 

배달문화가 점점 발달되어지고 있다는 거에요.


가장 대표적인 두개의 배달 서비스를 소개시켜드릴께요.



1. 음식을 배달시키는  Foodora  



https://www.foodora.de





레스토랑과 계약해서 서비스 함으로.. 지역에 작은 레스토랑들의 음식들도 주문할 수가 있어요.

햄버거 같은경우도 자체 딜리버리 서비스가 없는 KFC 같은경우도 편하게 집에서 치킨을 시킬수가 있어요.

재미있는것은 배달하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한다는 거에요!!

저도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주말에 운동삼아서 해보고 싶어요.


음식을 배달하면 주로 최소 10유로 이상 주문을 해야하며.. 한번 배달비용은 3유로 정도 되요.


갑자기 친구가 집에 놀로왔는데 먹을께 없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이용하게 되는거 같아요.

이 서비스는 독일 대부분의 도시에서 가능해요.




2. 음료와 주류를 배달하는  flaschenpost



https://www.flaschenpost.de



두번째로 소개 시켜드릴 업체는 물과, 주류 그리고 음료수를 배달하는 업체에요.

한국에서 주류납품회사가 가게에 술을 납품하듯이.. 여기는 가정으로 납품하는 그런 시스템이에요.


이 업체의 신기한 것은 회원가입을 하지도 않고 그냥 인터넷으로 집주소만 적고 결제를 하면..

2시간 안에 음료를 배달해줘요...


좋은것은 따로 배달요금이 없다는 것과.. 

당일날 바로 배송을 와서 음료를 주고 과거에 먹고 나온 빈병을 수거해가요. 

당연히 빈병요금은 계산에서 그자리에서 바로 빼주구요.





저는 뮌스터라는 도시에 살고 있는데.. 최근에 뉴스를 봤더니..

이 회사가 2016년에 뮌스터에서 벤쳐회사로 설립을 했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아래와 같이 대부분의 큰 도시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요.


 

저는 지금까지 빈병을 모아서 다시 갔다주는것이 너무 번거로운거 같아서 브리타 필터와..

소다 스트림이라는 탄산수 제조기를 사용했었어요.


[사는 이야기/생활용품] - 브리타 정수기, 탄산수 제조기 Sodastream 실제 가성비는?


사실 이렇게 주문을 하게 되면 직접 사먹는거랑 가격차이가 많이 날꺼 같은데..

실제로 비교를 해보면 거의 차이가 없어요. 그리고 시간도 많이 아낄수 있고요..


실제로 브리타에 소다스트림을 이용했을때 보다 이런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것이 

훨씬 저렴하고 편하게, 그리고 위생적으로 먹을수 있기 때문에.. 

현제는 소다스트림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네요. 


다음에 제가 돈주고 사서 잘 활용하지 않는 쓸데없는 물건들 총 집합할때 아마 상위 순위에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