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뮌스터] 8월 마지막 날 열기구 축제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5. 9. 22.

8월 한달동안은 정말 즐거운 달이었어요. 새로운 어학원에서의 생활과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정말 독일의 아름다운 날씨들을 느끼기 좋은 달인가보네요. 

이러함도 잠시 월말이 되니 또 준비한 이별을 해야 하고... 지금도 연락하고 만날수 있는 친구도 있고, 자기 나라로 돌아간 친구들도 있고, 마지막을 서로 기념하고 기억에 남기기 위해 우린 호수가에서 주말에 열리는 열기구 축제를 참석했어요. 모든 도시가 마찬가지겠지만 독일은 정말 축제가 많은거 같아요.




친구들과 열기구 날라가는걸 모두 보고 해가질 무렵 우리는 호수 건너편에 가서 밥을 먹으로 어디론가 향하다가.. 야경이 아름다워서 찍어봤어요. 물론 카메라로 찍었으면 더 아름답고 선명한 사진을 남길수 있었겠지만 아이폰으로 초스피드로 야경을 담을수 있는건 참 좋은거 같아요. 모두들 각자의 자리로 모두 돌아가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 스쳐간 인연들....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참 재미 있네요. 미래에 다시 볼수 있는 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