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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전자제품

유튜버의 필수품 핸드폰 짐벌 "스무스 4" 리뷰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7. 2.

최근에 정말 가지고 싶었던 장비였던 짐벌 (Gimbal)을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지운테크의 "Crane M" 모델을 계속 고민 하고 있었어요.


당연히 미러리스로 촬영을 하면 핸드폰과 비교했을때 같은 4K 촬영을 하더라도 화질자체가 너무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구매 버튼 앞 에서 몇 일을 망설였어요. 


그런데 동영상 촬열을 위해서 짐벌도 짐벌이지만 제가 표준 줌렌즈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짐벌을 사더라도, 제가 원하는 그런 멋진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또 렌즈를 구매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핸드폰용 짐벌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독일은 전자제품들이 대부분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싼편 이에요. 


그래서 보통가격이 한국보다 비싼데 다행히도 할인을 많이 받아서 겨우 한국에서 구매하는거랑 비슷한 금액으로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최신 버전인 스무스4는 과거의 모델인 스무스Q 와 많이 비교를 당하기는 하는데요.


스무스Q 가 워낙에 인기가 있는 모델이다 보니 스무스Q 중고 가격이 스무스4 새 제품과 비교했을때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저는 최신 제품인 스무스4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사실 짐벌 같은경우 막상 구매해서 활용성이 없어서 다시 처분 하는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모터 자체가 많이 민감한 제품이다 보니..


중고 제품 구매가 꺼려 졌던것도 사실 입니다..





저는 가방안에 전자제품을 케이스에 넣어서 다시 가방에 넣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스무스4의 미니 파우치가 없는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USB-C 충전 단자를 사용해서 충전을 해야 한다는 것은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한번 여행을 가게 되면 라이트닝 케이블, 마이크로 USB, 그리고 USB-C 단자까지 이렇게 3가지 충전케이블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것은 다음 버전에서 조금 개선 되었으면 좋겠네요.





실제로 제품을 설치하고 동영상 촬영을 몇 번 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조작법이 쉽지는 않은듯 합니다.


제대로 된 동영상을 찍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짐벌 자체가 몸과 카메라가 따로 놀 수 있게 만들어진 기계 장치이다 보니.. 정말 생각처럼 잘 않찍어 집니다.


주말에 친구들과 와인축제가 있어 놀러갔다가 영상을 한번 촬영을 해보았는데요!!!


짐벌로 동영상을 촬영 한다는게 이렇게 부끄러운일인지,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단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그러면서 돌아오는길에 카메라용 짐벌을 구매하지 않은것을 잘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동영상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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