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이야기/독일생활

[퀼른] 독일에서 커피 빈 The Coffeebean Tealeaf 을 만나다.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5. 10. 29.

사실 독일에서 생활하다보면 한국에 비해서 불편한건 다름아닌 커피에요....

저는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을 만큼 차가운 음료를 좋아하는데.. 저도 독일에 갔다온 사람들에게 들었던거지만 독일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거의 없다는 거였어요. 사실 세상이 조금 발전했으니깐 지금은 괜찬을꺼야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스타벅스에서 밖에 먹을수가 없어요..

일반 카페에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라고 하면.... 반응이.. 냉담하답니다.. 참... 독일사람들은 이해가 않되요... 얼음만 넣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되는데 더운 여름에 뜨거운 커피를 먹는지...  아무래도 독일은 여름중에서 딱 2주만 덥기 때문에 사실 에어콘도 잘 이용하지 않아요... 아마 이게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퀠른에서 반가운 커피빈 간판을 보고 들어가서 맛있는 커피빈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어요~~~



독일에 와서 한국에서 먹던걸 먹고 한국에서 입던 옷을 사고... 이런걸 경험할때마다.. 요즘은 참 세상이 좁다는 생각이 드네요...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휴가때 마다 독일에서 만나게 되는 반가운 친구들.... 

한국에 있으면서.. 한국은 정말 작은 나라에 있으면서도 왜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