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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188

독일 건축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준비. 저번주 마지막 직업교육을 끝으로 독일에서 건축사가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 시켰어요. 그래서 오늘 이것 저것 서류를 정리하는 중에 혹시 독일 건축사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거나... 정보가 필요한 분이 있을꺼 같아 정리 해봐요. 한국과 독일의 공통점은 [건축사]라는 단어는 자격이 없는자가 함부로 사용 해서는 안되요. 한국에서는 건축사라 함은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를 해서 합격한 자를 말해요. 반면에 독일은 건축사 협회의 회원이 되어야 건축사라는 명칭을 사용 할 수 있어요. 그럼 독일 건축사 협회에는 어떻게 들어가게 될까요? 학력과, 경력, 그리고 지금까지 실무를 하면서 해왔던 결과물을 보고 결정을 해요. 독일 건축사가 되기 위해서 아래의 조건에 해당되는 서류들을 제출해야 합니다.. - 건축관련 학력이 최.. 2018. 9. 4.
네덜란드 엔스헤데 (Enschede) 주말 나들이 모습 일요일 아침일찍 일어났는데.... 뭔가 아무것도 하지않고... 방구석에 앉아서 유튭이나 보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서.....?? 인생의 무료함을 느껴지기도 하고... 앞으로 다가올 우울한 겨울을..위해 하루라도 더 나가서.. 유럽을 즐겨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후에는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간단하게 독일과 네덜란드 국격지역에 있는 엔스헤데 라는 도시에 커피한잔 마시로 나가 보았습니다. 사실 친구중에 네덜란드인이 있는데.. 이 친구가 엔스헤데에서.. 경찰인 친구가 있어서.. 한번 가봐야 겠다고 늘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었어요. 네덜란드를 갈때마다 참 특이한 것은 독일국경을 넘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경을 넘었구나? 하는 것을 인식 할 수 있는데요... 바로 네덜란드 특.. 2018. 9. 3.
월급날에 하는 즐거운 쇼핑 8월에 마지막날인 오늘은 치과진료 예약과 건축사 교육이 있어서 회사 출근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월급 명세서를 받지는 못했지만, 이미 통장에는 월급이 들어와 있더군요 ㅋㅋㅋ 교육이 생각보다 일찍마치고.. 저녁 약속시간까지 잠깐 시간이 있어서 시내에 있는 건축 전문 서점에 책을 보러 갔어요... 제가 사는 뮌스터는 작은 도시지만 꽤 괜찬은 건축 전문 서점이 있어요. 디자인 서적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네덜란드 유통회사인 Idea Books 에서 주로 납품을 받더군요. 그래서 아이디어 북스 홈페이지에 있는 신간들은 보통 다 배치가 되어 있고.. 설령 없으면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주문까지 해주신답니다. 서점이 엄청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복으로 전시되어 있는 책이 거의 없다보니.. 종류가 꽤 많은편이.. 2018. 9. 1.
독일의 주의해야 할 주차 법규 요즘들어 섬머타임이 끝이나서 1시간을 일찍 일어나야 하는게 너무 힘이드는군요 독일의 공사현장도 한국과 비슷하게 매우 이른 아침에 하루일과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7시반에 현장에 미팅이 있어서 평소 이용하는 자전거가 아닌 차량을 타고 현장에 갔는데요.. 주차할 공간을 찾다가.. 빈 곳을 발견하고 멋지게 주차를 했었지요 ㅋㅋ 여기서 깨알 독일어를 알려드리자면... 현장미팅이라는 단어인데요. Ortstermin (장소-약속) 아무튼 현장일을 마치고 다시 차로 돌아오는데.. 왠지 모르게 제 차가 눈에 띄는게 아니겠어요?? 뭐지.. 이 이상한 기분은... 그러던 중에 현장소장님이 차를 저렇게 주차를 하면 벌금을 문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주차하는 방향 때문에 벌금을?? 그래서 알아봤더니 왼쪽방향으로 차를.. 2018.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