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무소19

독일 건축사사무소 두번째 연봉 협상 독일에서 일한지 벌써 1년이 넘어서 2년째에 접어 들고 있어요.한국에서 건축사 사무소에서 일을 하면서 연봉협상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지만 실재로 입사 이후로 해본적이 없었어요.사실 입사때도 대리가 이 정도니깐 사원은 이정도? 거의 통보라고 할 수 있죠. 독일에서 처음 연봉 협상을 할때 많이 힘이들었어요.그때 당시에 제 독일어 수준은 B2 정도여서 사실 제가 머리속에 있는것을 다 말로 옮기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당시에 거의 "aber......" 를 한 50번 정도 말한거 같아요....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 독일 건축사 사무소 임금에 대해 많이들 질문을 받게 되는경우가 많아요.한국같은 경우 업계에 평균 연봉을 모르다 보니 "연봉을 XXXX" 같은 카폐를 통해서 개인들의 정보에 의존해야 되는반면에.. 독일은 인.. 2018. 3. 13.
독일 건축사 사무소 2017년 결산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게 되네요. 아무래도 제 블로그에 독일 건축사 사무소 생활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분들 많으셔서 제 근황을 많이들 궁금해 하실꺼 같아서 2017년도 있었던 일을 정리 해볼까 해요. 2017년 한 해 동안 공동 프로젝트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모두 진행했었어요.신축 허가 3개(건축심의 1개), 실시설계 도서 납품 1개, 리모델링 2개 허가 및 실시 설계 납품을 했어요.Fortbildung 2회 참석 했구요.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무래도 독일에서 처음으로 건축심의를 받아 보았다는 것과, 심의 위원으로 들어오는 유명 건축가(독일을 대표하는 5대 건축 거장인 "Christoph Mäckler"와 뮌스터 대학에서 교수와 사무실을 겸임하는 "Peter L. Willson")들 앞에서.. 2018. 1. 8.
브레멘 건축답사 자동차 매니아를 위한 Schuppen eins 최근에 사무실 사람들과 건축답사를 다녀왔습니다.건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차를 좋아하시는거 같더군요.독일에서 조금 황당하지만 집과 차를 테마로 하는 잡지도 있더군요.저는 아무래도 두개다 부동산이라는 공통좀 외에 뭐가 유사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아...두개다 비싸다는거... 아무튼 이번에 답사를 갔던곳은 독일 브래맨에 있는 "Schuppen eins"라는 곳입니다.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상당히 재미 있는 프로젝트인듯 합니다. 슈펜아인스의 컨셉은 "자동차 마니아" 입니다. 브래맨의 부두가에 위치한 이 커다란 오래된 건물에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집을 설계 하였습니다.언듯 위 사진을 보면 그냥 평범한 집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아래 단면을 보시면 왜 이 집이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집이라고 하.. 2017.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