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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Life TIP

자전거 자물쇠 고장났을 때 (체인형)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8. 30.

대략 이 주 전쯤부터 갑자기 아침에 출근을 하려는데 자전거 열쇠가 열리지 않았어요.

계속 자전거를 열려고 시도하다 보니 이미 시계는 9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더라구요 ㅋㅋ

포기하고 사무실에 걸어 갔더니 10시쯤 도착한거 같아요 ㅋㅋ


퇴근하고서 자전거 열쇠를 하나만 사용해서 고장났나 싶어서 보조열쇠를 찾아서 시도해보았지만 절때 열리지 않더라구요..

결국에는 열쇠 뭉치가 고장난거 였어요.


자전거 없이 출퇴근은 너무 힘이 들었어요.

바이오 리듬항상 8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50분에 출발... 그리고 9시에 사무실 도착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데..

자전거를 못타는데도 불구하고 집에서 50분즘에 나와요.. 그럼 사무실에 9시 20분에 도착..

회사에 어느날 저의 책상이 사라진다면 아마 자전거 자물쇠 때문일 꺼에요 ㅋㅋ


이런 불편함이 있는데도 자전거 자물쇠를 고치지 못하는건....................

제가 구매 한 자물쇠가 자전거 도둑도 못잘라서 버린다는 "ABUS" 제품이에요...


절단을 의례를 해볼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는데.. 아마.. 비용이 꾀 나올꺼 같았어요 ㅡ,.ㅠ






퇴근하고서 갑자기 자전거를 지하실에 저대로 방치해도 괜찬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베란다에 자전거용 체인 스프레이가 눈에 들어왔어요..


열쇠구멍에 기름을 조금 바르면.... 열쇠가 스르륵 열리는거 아닐까??







그리고 결과는 정말 허무하게도 너무 부드럽게 열리는 거에요.....


열쇠로 30분넘게 쑤셔서 온갓 짓을 다해보았었는데...


기름 한방울에 자물쇠가 열리다니.... 






혹시 저 처럼.. 비슷하게 생긴 자전거 자물쇠가 열쇠를 넣고 돌려도 않돌아 간다면..


체인용 스프레이를 자물쇠 뭉치안에 한번 뿌려보세요..


일단 이걸로 200 유로 세이브 한거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