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 bin Architekt/Archiekten

기싸움?? 구조 너~~~

독일에서든 한국에서든 건축사 사무소와 엔지니어 사무실과의 관계에서 때론 기싸움이 발생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힘이들게 하는 사무실은 단연 구조인듯 합니다.


저번주에 한달전에 1차 실시도면 가납품을 한 프로젝트의 구조 도면과 구조 계산서를 받았는데..


너무 당황스러울 엉뚱한 계산을 받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구조 계산이 나올수가 있지???


그러면서 두통이 오면서 너무 화가 나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A4 한 페이지 분량으로 건축도면과 구조도면의 불일치 문제와... 구조계산을 다시 검토해달라는 요청을 보냈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니.. 저번주 금요일에... 구조기술사에게 자신의 플랜을 검토보내고 확인메일을 제게 보낸게 아니겠어요?



아니..........건축도면을 보고 구조도면을 그려야 하는데..... 건축도면을 자세히 보지도 않고서......구조기술사에게 도면을 넘겨??


너무 화가 나서... 따질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담당자가 외근중이니 전화를 12시쯤에 달라고 하시는군요??  네?


제가 전화를 드려야 하나요?


들어오시면 저에게 전화를 주라고 전해 주세요.


하고서 전화를 끈었는데..


역시나 담당자는 전화가 오지 않는군요.


그리고 오늘 오후에 전화를 다시 하니 전화를 받지도 않습니다.......






업무 관계가 잘못되어서 화가 나는거 보다... 


자신의 일을 너무 대충하고 계산서 발행 때문에 후다닥 구조검토를 넘겨버린거도 화가 나고...............


건축에서 무엇때문에......벽과 슬라브를 저렇게 했는지......아무런 생각도 없이 자기마음대로 막 바꺼 놓은것도 너무 황당하네요.


내일부터 슬슬 나를 물로본 댓가를 치루도록 해야겠습니다. 한국인의 무서움을 보여주겠어!!

  1. Favicon of https://deutschaj.com BlogIcon 도이치아재 수정/삭제 답글

    독일에서도 이런일이 발생하는 군요. 허허허허허허허... 아니 근데 건축하고 협의도 없이 슬라브, 벽 두께를 막 바꾸면 안되는거 잖아요? ㅎㅎ 바닥레벨이 달라지고, 그럼 마감라인이 괴상해 질 수도 있을텐데... 흠... 근데 한국은 구조기술사가 속한 구조사무실에서 모든 작업을 했는데, 독일은 구조기술사가 따로 있고 구조사무실도 따로 있나보군요.

    • Favicon of https://apastudio.tistory.com BlogIcon A-Pa Designer 수정/삭제

      네 친절한 사무소는 벽이 안맞으면 보통 알려주는데 지금처럼 황당한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한국이랑 다르게 기술사랑 구조 사무실이랑 분리 되어있어서 일반 구조 사무실은 케바케가 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