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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독일의 블렉 프라이 데이 : 사이버 먼데이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5. 11. 23.

다들 다가오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위해서 총알을 많이들 준비하고 계신가요?

다음주에 있는 11월 26일 금요일은 추수감사절인 블렉 프라이데이 인데요...

이 기간을 모두가 기다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모든 쇼핑몰들이 파격적인 활인 행사를 하는데..대표적인 곳이 AmazonBestbuy 같은 미국 대형 쇼핑몰등이죠..

독일에 있으면 사실 한국보다 불편한게 해외 직구인데요... 특히 미국에 있는 쇼핑몰에 물건을 주문하게되면..배송료 뿐만아니라.. 엄청나게 세금이 많이 붙어서 사실 해외직구는 생각할수가 없어요... 70€ 짜리 외장하드를 사면 20€가 세금이고 50€가 배송료더라구요... 총합이 140€가 나와서.. 그냥 독일 쇼핑몰에서 사는게 더 싸게 되더라구요.

[미국 아마존]

하지만 독일에도 블랙프라이데이와 비슷한 사이버 먼데이라는게 있는데요!!!

물론 미국도 있지만 미국하고는 조금 틀려요.. 사이버 먼데이는 추수감사절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쇼핑몰들이 잠잠하다가.... 그 다음주에 보통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신년 준비하기 위한 쇼핑객들이 많이 몰리면서.. 매출이 올라가자.. 손님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만든 쇼핑문화인데요..

그래서 미국같은 경우 추수감사절이 끝난 다음주 부터 사이버 먼데이가 시작이랍니다.

그런데 블랙 프라이데이가 없는 독일은 추수감사절이 있는 11월 마지막주 11월 23부터 세일을 시작하네요..


[독일 아마존]

아무래도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명절이기 때문에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지만.. 이 기간동안 매출이 올라가는건 독일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여러분들은 혹시 올해를 무엇을 기대하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외장 하드랑... 헤드폰이 필요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좋은물건을 Get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