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AIRS AIR2 이어폰 폼틱 리뷰

요즘 독일어 듣기 때문에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귀에서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이어폰 살때 주는 고무로 되어진 폼팁을 몇일동안 그대로 사용하니깐.. 아무래도 귀에 부담을 많이 주나봐요..그래서 제가 아끼는 이어폰에 고급스러운 메모리폼으로 되어진 폼틱을 선물해줘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독일에서 한국에서 최신유행하는 Comply 사의 T500 모델을 볼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여기서도 판매를 하는군요..하지만 한국보다 비싼 가격....가난한 유학생에게는 사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더굿나나 저정도 금액이면.. 한쌍에 6€ 정도 하는꼴인데... 제 이어폰이 Saturn 에서 6.99€ 산거라...정말 배보다 배꼽이 더큰꼴이 되겠더라구요..

그런데.. 아마존을 떠돌아 다니던중... 처음보는 회사에서 제품인데 가격이 Comply 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무려 5쌍이나 들어있습니다.이 정도 가격이면..나쁘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구매하고 택배를 몇일 기다렸는데 않와서... 오랜만에 아마존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이미 수령했다고 나오더라구요..이게 무슨일인지 싶어서.. 혹시나 싶었는데 우체통에 그냥 넣고 가셨네요.. 이게 우체통에 들어갈 꺼라곤 생각도 못했었거든요..

처음 포장을 뜻고.. 이 박스를 볼때 너무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스가 담배갑보다 작은데... 이쁘고 아담하게 잘 만들어 진거 같아요..확실히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포장이 이쁘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Comply 폽틱 샀을때... 그런 건전지 포장같은것을 정말 혐오 하거든요.. 사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저 지저분한 Comply 팁 보이시나요??  옛날부터 사용하던 이어폰이 B&o A8 과 Ie80 이어폰 사용했었는데 A8 이어폰선이 얇아서.. 상대적으로 선갈이 해서 사용하던 Ie80 을 들고 독일로 왔었는데. 단선이 되어서...못쓰고 있어요.. 선을 새로 사자니.. 너무 비싸서.. 일단 급한데로 이어폰을 7€ 정도를 주고 산건데... 최근 기가 아파서 저기다 Ie80에 있던 컴플라이폼팁을 갈아 끼워줬었는데.. 너무 더럽네요 ㅋㅋ 

사실 한국에서 컴플라이 폼팁 살때 비싸긴 하지만.. 아껴쓰면 6개월 은 더 쓰겠지.. 라고 생각하고 샀었는데... 그냥 호주머니 넣고 다니는 저같은 사용자 분들은.. 폽팁을 6개월 이상 사용하기 쉽지 않다는걸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싸구려.. 저렴한 폼틱을 산건데.. 한 2년은 쓸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

사실 저는 근데... 컴플라이 폼틱을 사용할때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저가형이랑 비교해서.. 음질의 차이는 느끼지 못하겠어요..그리고 착용감도.. 그렇게 구분하지 못하겠구요.. 하지만 컴플라이 폼틱이 조금더 촉촉하다는 정도?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 INAIRS AIR2 폽틱은 정말 만족스러운거 같아요...

새 옷을 입으니 이렇게 좋은데... 왜 저렇게 더러운 컴플라이 폽틱을 않버리고 계속 썼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그리고 저 이어폰.. 진짜 7€ 주고 산건데.. 너무 소리가 좋아요.....사고 나오자 말자 바로 쓰레기통에 영수증이랑 박스 버려서 잘모르겠지만....음악기기는 역시 개인의 취향인듯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