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 bin Architekt/Archiekten40 사용승인 업무대행 ?? 금주 화요일에 독일에 주택 허가를 접수 했다. 최종 작업은 월요일이었지만 또 수정에 수정에 멘탈이 거의 망가져서 회복이 안되다 보니.. KO 된거 같다. 사실은 아직까지도 거의 KO 상태는 맞다. 허가를 접수하고 바로 수요일에 있을 미팅준비를 또 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갑자기 시청에서 전화가 와서는 사용승인 업무대행 건축사로 지정 되었다는 것이다?? 한번도 이런걸 해본적이 없어서 호기심에 업무대행 건축사로 등록을 해뒀는데 정말로 연락이 오니깐 좀 얼떨떨하긴 했다. 사실 나는 건축사사무소를 개업을 했지만 한국에 서 전혀 건축사로서 업무를 하고 있는 것들이 없다. 인허가 관련된 일을 아에 안하고 있다보니.. 간혹가다 내가 건축사가 맞나?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물론 건축사로서 회비는 꼬박꼬박 잘내고 .. 2023. 11. 17. 독일에서 내가 하 던 일들.. 독일에서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최근에 사진을 보내줬다. 내가 진행 했던 프로젝트가 이제 착공이 들어가면서 시행사에서 광고를 시작 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건축사라는 직업 안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공공 건축을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도시설계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독일에서 고급주택 위주의 시행을 하는 부동산 재벌인 호만그룹의 일을 했고 아직도 하고 있다. 독일의 프리미엄 시행사라 하면 사실 잘 알려진 회사는 Engel & Voelkers 라는 회사일 것이다. 그러나 내가 살았던 Muenster 는 거의 호만재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만그룹의 대표인 베언트는 개인적으로 정말 멋진 사업가이며 아주 부동산 시행에 있어서 정말 멋진 마인드를 많이 가지고 있다. 좋은 땅은 비싸.. 2023. 6. 5. 새로운 계획 2022년 - 독일 사무소 퇴사 사실 제 블로그를 꾸준히 지켜보신문들에게는 조금 충격적인 소식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작년 연말까지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사실 지금까지 일을 하는 사무소에 큰 문제가 없었고, 올해부터 파트너로 계약을 변경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독일에서 근무하는 사무실이 이전보다 많이 성장했고 직원도 이전보다 늘어서 저는 대표가 되면 5년 안에 이 사무소를 그래도 이 지역에서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사무실까지 올려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러나 파트너가 되면 당연히 평생 독일에서 살아야 한다는 게 아무래도 독일 생활에 낯선 제 와이프에게는 많은 부담이 되었나 봅니다. 저는 한국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사실 독일에서 일을 하는 게 너무 편한데... 2022. 1. 8.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작품 제출 2012년부터 사무실에서 일을 했으니 어느덧 실무에서 7-8년 정도 일을 한 거 같다. 나는 학부생 때부터 형편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다 보니 가난하면서 건축을 하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다.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해서 책도 보고 배우기도 많이 하고 싶은데 늘 돈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졸업후에 취업을 할 때는 연봉에 대한 Priority 가 높았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현상설계보다는 실시설계를 하는 회사를 계속 다니게 되었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도 현상설계를 하지 않고 오로지 계약 후에 계획 설계와 실시 설계를 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좋은 연봉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겠지만 창의적인 업무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회사에 몇 번은 건의해봤지만 독일에서.. 2020. 10. 24.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