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업30

독일에서 취업하기 - 07 비자 바꾸기 - 완료 (유학준비비자에서 취업비자로) 오늘 드디어 외국인청에 가서 성공적으로 비자를 받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다니는 회사가 외국인을 고용해 본 경험도 없고 건축사 사무소다 보니.. 경리부서가 없어서 저와 사무소 소장님께서 열심히 직접 띄어 다녔네요. 정말 취업비자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그리고 인터넷에서 보는 정보들은 너무 제한 적이고.. 대부분이 카더라 통신들이 많아서.. 도움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방해와 걱적을 더 야기 시키는 결과를 만들더 군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저에게 질문을 많이들 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경험한 것을 최대한 간략하고 명확하게 정리 해볼까 합니다. 비자를 변경 하는 과정에서 주의 하셔야 할 것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은 언제 부터 할수 있는지? 노동허가와 비자 신청에 필.. 2017. 3. 31.
독일에서 취업하기 - 06 비자 바꾸기 -2 (유학준비비자에서 취업비자로) 휴가를 다녀 왔는데 아직 노동부에서 편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점점 제가 가지고 있던 비자 만료는 다가 오는데, 기다리는 편지가 오지 않으니 걱정이 앞서는군요. 하지만 소장님은 너무 태평해 보입니다.. 그런 모습이 너무 얄밉군요.. 독일 사람은 외국인이 이렇게 비자때문에 고민이 많은것을 알려나.. 그래서 미안하지만 소장님을 Druck 하기로 했습니다. 나 : 나 아직 편지가 않와.. 노동부랑 외국인청에 전화좀 해서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소장 : 기다리면 올꺼 아냐? 나 : 언제까지 기다려요? 비자 만료가 다되어 가는데..날 고용 하겠다는겁니까, 말겠다는 겁니까? 소장 : (손가락을 돌리며)음 그럼 내가 Boring 좀 해봐야 겠군..(이제 독일사람들의 유머가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해서 외국인.. 2017. 3. 17.
독일에서 취업하기 - 04 비자 바꾸기 -1 (유학준비비자에서 취업비자로) 언제나 유학생들의 발목을 잡는것은, 비자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유학준비비자로 (학생준비비자) 제한적인 조건으로 일을 허락받았지만, 회사에서는 최소 2년 이상을 더 같이 일을 하기 바라고, 석사과정을 하면서도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셨습니다. 저 또한 독일에서 저를 이렇게 신뢰해주는 독일인을 만난것은 정말 축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취업비자를 받는데 분명히 쉽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독일의 체류 목적의 변경 (Studiumvorbereitung 비자에서 Erwerbstätigkeit 비자) 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이것은 좀 특이한 경우 입니다. 그래서 독일 한인 포럼에 많은 질의응답을 검색 해보았습니다. 위에 적힌 답변 말고도 사례가 .. 2017. 2. 23.
독일에서 취업하기 - 03 돈 건축설계분야는 한국에서도 평균이하의 월급을 받는 직업중에 하나 입니다. 서비스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옛날 도제시스템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건축사는 직원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 해 주기 때문에 월급을 적게 줘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과연 건축사나,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오너는 잘먹고 잘 살 수 있는 구조 일까요? 옛날은 그게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요즘은 건축사나 회사의 오너들도 배고프고 힘든건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오히려 직원들 월급 주기조차도 힘든 사무실이 많타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왜 건축사 사무소들이 모두 이렇게 힘이든 상황이 든 것일까요? 일단 과잉 경쟁과, 도제 시스템에서 나오는 인건비를 절약해서 저가 수.. 201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