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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용품

독일에서 사는 두번째 자전거: Bropmton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6. 11. 26.

한국에서 한창 로드 바이크를 탔었는데


독일에서 로드를 사면 공간소비가 너무 심할꺼 같았어요


그래서 처음 샀던 자전거가 바로 접는 자전거였어요.


당시에도 역시나 브롬톤을 사고 싶었지만 그 만큼에 금전적인 여력이 않되었죠..


거기에다가 독일은 기본 자전거 자체가 많이 비싸요. 




당시 제가 샀던 이 파란색 접는 자전거는 중고로 100€를 주고 샀었어요.


한번은 중국 친구가 자전거를 한달만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 줬다가 결국..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말았죠.


그렇게 어느덧 6개월을 걸어다니거나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니 다시 자전거가 너무 가지고 싶었졌어요...




결국 한국에서부터 가지고 싶던 브롬톤을 손에 넣게 되었네요..


구매전에 했던 우려했던 여러가지 문제점에 비해서, 실제로 브롬톤을 타니 별로 단점이 많지 않은 자전거인거 같아요.


사무실에 도착하면 저렇게 회의실에 접어서 보관 하면 되구요.




가죽핸드그립은 제가 직접 가죽 사서 만들었어요..


독일에서 브롬톤은 그렇게 대중적인 자전거는 아니에요.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별로 신기하게 보지는 않은데 접어서 세워놓으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한국에 다시 돌아 가더라도 브롬톤을 계속 타고 다닐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