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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독일 일반 취업비자에서 블루카드로 변경하기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3. 15.

제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작년에 유학 준비비자에서 일반 취업비자로 바꿨었는데요.


오늘은 일반 취업비자에서 블루카드를 바꾸는 과정을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이번에 서류를 준비하면서 몇가지 의문점과 오늘 외국인청을 방문해서 들은 답변입니다.




첫째. 취업비자에서 블루카드로 바꾸는 과정은 비자를 연장 하는것인가? 아니면 블루카드를 새로 신청 하는 것인가?

담당자 답변 > 비자 연장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둘째. 취업비자를 받을 당시에 노동부의 노동허가를 받았는데 블루카드를 변경과정에서 새로운 노동 허가가 필요한가?

담당자 답변 > 그렇다, 블루카드는 필요한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계약 조건을 확인한 후에 새로운 노동허가가 나온다. 그래서 작년과 같이 3주후에 블루카드 노동허가를 받을수 있다. 



셋째. 그렇다면 노동부의 새로운 노동허가를 받기위해서 따로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없는가?

담당자 답변 > 새로운 내용만 전달되면 되기때문에 직장이 바낀것이 아니라면 작년에 제출한  Stellenbeschreibung  과 대학교 졸업장은 제출하지 않고, 새로운 계약서만 노동부에 전달하게 된다.



넷째. 작년에 비자를 만들면서 사용하다가 남은 사진이 있다. 찍은지 1년 되었는데 사용 가능한가?

담당자 답변> 18개월 이내의 사진은 사용가능하다.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으니 오늘 제출할 필요가 없다.



아무튼 오늘 이렇게 해서 노동부의 노동허가를 기다리는 동안 제 비자가 만료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임시비자를 받고 돌아왔어요.


즉 제가 이번에 필요했던 서류를 종합해보면

- 비자연장 신청서

- 새로운 노동 계약서

- 새로운 집 계약서

- 비자 신청비 93유로 + 임시비자 수수료 13유로

- 사진 2매

- 3개월치 월급명세서

- 보험 서류


그래도 담당자분께서 노동부 허가만 나오면 당장 비자가 발급 가능할꺼라고 하시니 마음은 홀가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