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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유학생에게 유용한 비비고 국물 요리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3. 6.

해외 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무엇보다도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울때가 많아요.

그래서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이런말을 하면 부모님께서 외국 현지에 어떤것이 팔고 어떤것이 팔지 않는지를 잘 모르시니...


고추가루를 보내주까?

고추장을 보내주까? 

김치는 있니?

라면 한박스..

등등....


친구가 독일에 볼 일이 있어서 

비비고에서 나온 국물요리인 사골, 삼계탕, 육개장, 감자탕, 두부김치 찌개 등등 많이 사왔어요.

다들 국물이어서 엄청 무거웠을텐데.....


음식하기 귀찬은 일요일 아침 같은날 정말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사실 부모님들중에 자녀들이 걱정되어서 햇반 같은것도 사서 택배로 보내 주시는 분도 보긴 했었는데..


외국인도 사실 쌀을 먹고 고추를 먹기 때문에 대부분의 현지 슈퍼마켓에서도 구할수 있어요.

그리고 한국 식자재들은 아시아 마트에서 쉽게 구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2년동안 국물요리를 못 먹은 이유는........


전기세가 엄청 비싸기 때문에.... 


사골을 우려낼 수도 없고 우려낸 사골을 얼려서 보관해 놓을 큰 냉장고가.. 없다는것...


그리고 신선한 두부 구하기는 여간 귀찬은 일이 아니죠..


그리고 감자탕의 우거지와... 


육개장의 고사리 등등



비비고 국물요리를 경험해보고서 좋은점은 진공포장이 되어 있어서 상온 보관이가능하고.. 


항공반입이 가능하다는 것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유통기한 주의해서 배편으로 보낸다면 외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