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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전자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Fuji X-T20 구매 했어요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5. 30.

학창 시절 DSLR을 사놓고서 잘 활용하지 못한 기억이 있어서 아무리 카메라가 좋아도..

귀찬으면 결국 쓸모없다라는 것을 느끼고서는 지금까지 작은크기의 Sony RX100m2를 잘 사용해왔어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다닐때는 소니의 RX100이 최고라고 인터넷에서 많이 말을 하다보니..

저 역시 독일유학을 준비할때인 2014년도쯤에 산 던걸로 기억해요.


일상을 담기에는 사실 이만한 카메라가 없겠지만.. 

최근들어 여행을 다녀와서 RX100으로 찍은 사진들을 보며 아쉬움이 많이 남을때가 많았어요.


특히 소형카메라의 화각과..야경은 정말 치명적인거 같아요.




Archidaily라는 인터넷으로 건축물들 사진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데요... 

최근에 제가 파리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건물이 있어서 제 컴퓨터에 있는 사진을 한번 찾아서 비교해서 보게 되었어요.


두 사진 모두 같은건물 비슷한 위치에서 사진을 찍은건데요..

사실 저 건물은 쫍은 인도와 나무가 절묘하게 가리고 있어..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었어요.


두 사진을 열심히 보다가... 아... 카메라....................







아직 이불 속에 있는데 밖에서 초인종 소리가 나더군요..


"아 옆집 초인종 소리일꺼야..."


그리고 또다시 초인종 소리가 났어요...


사실 이 초인종 소리가 저의집 초인종일꺼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그리고 대략 5분정도 뒤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설마... 하면서 현관에 나가 문을열어보니..


주문했던 카메라가 택배로 온거였어요.





독일에선느 보통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면 최소 3일은 기다려야 해서.. 


아마 빨라도 다음주쯤에 받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받았어요. 그건 좋지만.... 아침 7시 부터 남에집 초인종을 눌리는건...








후지카메라 어깨끈을 어떻게 묶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아서...


메뉴얼 두번 찾아보다가 없어서.. 


유튜브에 찾아보니 어느 유튜버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영상이 있었어요.


저만 힘든게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더군요 ㅋㅋ







새로산 카메라로 주말에 사진좀 찍어야지 했는데...

날씨가 왜 이런걸까요 ㅋㅋㅋ 

이번주에 번개도 치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