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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독일의 주택가 풍경 / 근교 호텔 산책 / 닭강정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6. 14.

요즘들어 평일에도 식사를 거의다 사먹고.... 


주말에도 거의 밖에서 음식을 사먹게 되는거 같습니다.


오전에 비가왔었는데 오후에 구름이 사라지자.. 오늘은 저의집 뒤쪽 공원산책이 아닌..


뮌스터 북쪽으로 한번 산책을 나가보았어요.


처음 독일에 공원을 걸어다닐때면.. 먼가 자연을 방치해놓은듯한 거친 느낌에... 


이게 공원이야? 또는 이런 흙길을 산책하라고 만들어 놓은거야?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인위적으로 사람의 손을 댄 것이 더 어색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건축을 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무책임한 발언이긴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건 자연의 모습 그대로 놓아 두는거 같습니다.








저의집 건너편에 있는 고급 주택단지 모습이에요. 


특히나 제가 사는 뮌스터 같은경우 거의 대부분 시가지쪽은 평지붕이 허가가 않나기 때문에..


이런 모던한 느낌의 주택은 보기 힘든 풍경인거 같아요.


이 곳이 정말 좋은게 주변상권이 정말 좋고.. 산책로와... 실내 수영장.. 옥상 수영장 등... 편의 시설도 가까이 모두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래에서 볼 수 있는 산책로에 바로 붙어 있어서... 뮌스터에 사는 독일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지역이에요.






단지와 산책로가 이어지는 곳에 있는 이 주택은.. 뭔가 혼자만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어요.


주변건물과 뭔가 조화가 되지 못하는 미운오리새끼 같군요 ㅋㅋ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거리에 많이 보이네요.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사람.. 유모차를 끄는 사람..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사람..


그리고 말을 타는 사람... 참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군요..




동화속에 나올거 같은 이쁜 건물이에요.




뮌스터의 북쪽에 위치한 "Schloss Wikinghege" 호텔이에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곳은 과거에 가문이 살았던 궁전 같은 곳이에요.


지금은 호텔과 레스토랑 그리고 골프장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시간이 나면 골프를 배워 볼려고 뮌스터에 있는 골프장 몇 곳을 알아봤었는데...


이 곳이 그래도 가장 좋은 곳이더라구요... 그 말은... 여기가 가장 비싸다는 이야기겠죠 ㅋㅋ


뭐 아무튼 아직까지는 취미생활을 할 만큼 시간이 많이 나지는 않는군요..


그래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골프를 배워볼 마음은 언제나 열어두고 있답니다 ..







오전에 비가 왔던터라.. 구름과 빛샘이 이쁘네요..


근데 제가 늘 이상한 산책로 사진만 올려서....독일 뮌스터라는 도시를 잘 모르는 분들이 봤을때는... 시골인데?? 


이런 생각을 하실꺼 같아요 ㅋㅋ 


사실 이곳이 독일 NRW주에서 중소도시며.. 대학말고는 큰 산업이나 기업들이 없다보니.. 


한적하고 좀 여유있는 분위기의 도시인거 같아요. 


그래서 독일 사람들이 은퇴하고 가장 살고싶어하는 도시중에 하나로 꼽히기도 한답니다.






한국에서 닭강정에 밥을 함께 먹는것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최근에 독일에도 이런류의 프렌차이저가 들어왔더라구요. 


여기는 일요일도 문을 여는곳이어서.. 주말에 입맛없고 할대 간간히 이렇게 나와서 먹는것도 괜찬은거 같아요 ㅋㅋ


오늘 점원분이 말씀하시던데.. 학생은 20%나 할인을 해준다고 하네요.. 


독일에서 학생은 정말 혜택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저는 그런 혜택 한번 못받아보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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