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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독일에서 중고차 BMW 차량 인수 후기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8. 6.

저번주 주말은 약속했던 독일에서의 저의 차량인수 날이었어요.


중고차 매장은 NRW주에서 특히 루어게빗 지역에 많은데요.. 


그 중에 우나에 있는 BMW 공식 핸들러Procar 에서 차량 구매를 했고 오늘 인수를 했어요.


아무래도 상호를 직접 노출하는 이유는 차량을 독일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만족을 했기 때문이에요.


혹시 NRW 주에 사시는분중에 BMW 를 구매할 생각이 있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서 상담 받아 보시면 좋으실꺼 같아요.




이번에 차량 인수를 하면서 좋았던 것은 차량 구매 계약서를 작성하고서.. 


차량 정검이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제가 트렁크 문이 자동으로 열릴때 조금 기계적인 문제가 있는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테크니커한테 직접 한번 더 연락을해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그리고 중고차다 보니.. 어느정도 크고 작은 기스 같은게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압범퍼에 대략 5센치 정도의 스크레치가 있었어요.


계약하기전에 핸들러가 스크레치를 직접 다 보여주면서 고객에게 이런 스크레치가 있다라고 설명을 다 해주셨어요.





Unfallfrei 차량이라 그냥 단순 긁힘이고... 차량 옵션이나 상태가 스크레치를 제외하고는 너무 마음에 들었기때문에 


대충 페인트펜으로 칠해서 써야 겠어....라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막상 집에와서는 계속 신경이 쓰이긴 했어요 ㅋㅋ 한두푼이 주고 사는 차가 아닌데 저런 스크레치가 있으니...


그리고 오늘 차를 받으로 갔는데 !!!







BMW 정비소에서 차량 정검하면서.. 크고작은 스크레치를 모두 없앴다 하는거에요...


어떻게 시키지도 않은 이런 일이???? 진짜 대박 감동이었어요.


스마트키를 계약할때 한개더 요구했기 때문에 총 3개의 키를 받았고 BMW 열쇠고리랑 스티커 같은 잔잔한 악세사리 같은것도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차를 받으로 가는 중에 직장 동료분과 ㅋㅋ 기름을 채워 넣었을까 비어 있을까 내기를 했었는데요 ㅋㅋ


반정도 채워져 있네요 ㅋㅋ 아무도 승자가 없는...안타까운 결말이었어요 ㅋㅋ




최근에 BMW 살꺼라고 하니 한국분들이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아직까지 독일에서는 BMW 디젤차량 불이 나는 사고기사를 접하지는 못했어요.


직장 동료분께 한국에서요즘 이런일이 있어서 BMW 옆에는 차를 주차시키지도 않는다라고 하니.. "Feuer Abstand"라면서 좋은데??


우리회사분들 너무 웃긴거 같네요... 


그래도 본네트에서 불이 날수 있으니 조심해서 안전 운전 해야겠어요... 


사실 지금까지 화재 발생률 통계는 BMW 보다..............음... 여기까지만 할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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