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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독일에서 차량등록과 번호판 만들기 Straßenverkehrsamt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8. 3.

요즘은 미친듯이 바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 있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


오늘은 아침에 일찍 차량등록을 하기위해 독일 교통과인 Straßenverkehrsamt 에 다녀왔어요.


이 곳의 하는 주요 업무는 면허증 교환업무, 차량등록, 그리고 벌금 납부...정도 되는거 같아요 ㅋㅋ


독일 교통과는 다른 관청과는 다르게 오전 7시 30분 부터 문을 열어요.  보통 차량 운행을 하는 사람들이 직장인들이 많다보니..


9시 이전에 방문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동료분이 벌금때문에 사실 이 곳을 자주 방문하는데요....


제가 오늘 가려고 하니... 7시 반에 가면 줄을 서서 한참 기다리니... 8시에 가면 사람이 좀 빠져서 많이 안기다려도 된다는 팁을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8시쯤에 갔었는데... 그래도 1시간은 기다려야 하네요..






사실 관청업무는 외국인청이나 동사무소나 모두 똑같아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는게 좋고... 아니면 우선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되요.


보통 인포에서 번호를 주기전에.. 무엇을 하로 왔는지..이야기 하면 관련된 서류를 모두 가져왔는지 확인을 해줘요..


저는 차량 등록을 하로 왔기 때문에...


-신분증

-KFZ-Brief

-TÜV (정기정검 확인서)

-자동차 보험 가입서

-원하는 번호 선택하길 원하면 미리 인터넷으로 등록해서 출력.

-수수료 55유로 + 차량 번호판 앞뒤 45 유로


사실 KFZ-Brief TÜV 정검확인서는 차량을 구매 할때 판매자가 챙겨 주기때문에 구매자는 보험가입서와 신분증 수수료만 챙기면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안아요.


저는 차량 판매자 분이 제가 사는 지역 교통과로 위의 두 서류를 바로 보내 주셨어요.


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해서 직원에게 주면... 대략 10분만에 끝이 나고... 번호판을 만들어서 가지고 오라고 해요..








번호판을 만들어 주는 곳은 보통 교통청 바로 앞에 보면 많은데요... 그냥 아무대나 가까운데 아무대나 들어가시면 되요.


번호판 만드는데 대략 5분도 않걸리는거 같아요... 빈 차량 번호판에 앞파벳이랑 숫자로 눌려서 판을 입체적으로 만든 다음에..


먹지 같은걸로 슥... 한번 지나가니깐 완성


이렇게 완성된 번호판을 다시 교통청에 들고가면... 


직원분이 번호판에 스티커를 탁!! 붙여주면 끝...







오전에 차량등록하고 사무실에 들어갔더니 제 택배가 와있는거에요 ?? 저는 물건을 구매한 적이 없는데.............


알고보니.. 친구녀석이 차량 구매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선물을 보낸거더라구요 ㅋㅋ


이제 토요일에 번호판을 가지고 차량을 가지러 가면 되요 !!!


토요일에도 직장 동료분이 거기까지 서로 태워 주신다고 하시니 ㅋㅋ    제가 사회생활을 잘 하나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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