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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독일에서의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를 가다.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8. 22.

지난 토요일에 독일에서 개최한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를 다녀왔어요.


사실 저도 독일에서 이런 행사가 있는지를 몰랐었는데.. 제가 가입된 골프모임에서 알게된 한국분이 말씀해주셔서 한번 가보게 되었어요.


다행히 프랑크프루트나 베를린이 아닌 제가 사는 동네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곳에서 이번 행사가 개최되었기 때문에.. 


크게 부담없이 들려봤어요.


올해는 개최지가 NRW보훔도르트문트 사이에 있는 Castrop-Rauxel 이라는 도시의 관공서였는데 매년 여기서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집에서 출발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설마 많이 오겠어??" 이런 생각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사실 도착하고서 행사의 규모에 많이 놀라웠어요.





독일의 관공서 건물에 태극기가 걸려 있는 모습도 참 신기했고..


독일 안에 이렇게 많은 한인회와 모임들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천막의 규모로만 보았을때는 역시 "프랑크프루트 한인회""재독한인총회" 그리고 "파독간호사 모임" 가장 컸었어요.






운동장 뒤편에는 음식이나.. 한국식품... 등을 판매 하는 천막등이 있었어요.


시장김밥에.. .. 만두, 닭강정등... 잔치집에 먹을수 있는 먹거리들이 엄청 많았어요.


그리고 행사여서 그런지 가격 또한 아주 저렴했어요.











독일에서 방금구운 따뜻한 붕어빵을 먹을수 있을꺼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막상 보니깐 군침이 돌더라구요. 않타깝게도 날씨가 약간 더웠지만.. 그래도 많이 파시는거 같더라구요.








인상적인것은 각종 한인회에서 점심식사를 먹을수 있는데요... 


한인회마다 각각 준비한 음식이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한인회 소속이 아닌분들도 아무데나 들어가서 음식을 먹어도 되는거 같았어요.







저는 뮌스터 한인회 소속은 아니지만.. 


그래도 뮌스터에 산다고 하니 이름도 모르는 저에게 흔쾌히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해 주셨어요 ㅋㅋ


사실 뮌스터에 거의 3년을 살았지만 한국분들과 교류가 많이 없다보니.... 


한번도 뵌적이 없는분들 이어서 서로 많이 당황 했었어요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전세계 어딜가도 있는 해병대 전우회ㅋㅋㅋㅋ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저기 들어가면 한 20년은 막내 생활해야 될꺼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ㅋㅋㅋ


아무튼 이날 행사는 저녁 10시 까지었는데 저는 다른 약속이 또 있어서 점심만 먹고 두시간 놀다가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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