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나는 건축설계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 보다..
사람의 생활이나 삶에 대해서 많은것을 달리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거 같다.
주말 오전이면 피로에 쩔어 늦잠을 자기 보다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발코니에 앉아서 하늘을 보며 커피 한잔을 먹을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수 없다.
한국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창문이 달린 반쪽 짜리 발코니, 그 마져도 확장을 해서 영엉 잃어버린 발코니의 삶..
가로수는 가장 좋은 대지의 경계를 구분짓는 가장 좋은 재료이거늘..
내가 살아온 한국은 온통 성벽같은 콘크리트 덩어리 뿐인 도시...
때론 그 벽의 기능이 공간을 구성하는 기능이 아니라 때로는 가난한 자와 가진 자를 가르는 선이되기도 하는...
어쩌면 건축사라는 직업은 집을 설계하는 사람지만, 때로는 도시를 파괴하고 사회 분열을 조장시키는 가장 앞잡이는 아닐까?
과연 내가 건축사가 되어서도 지금 가진 소신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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