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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한국생활

한국생활에 적응 중 부정적인 생각들을 차단하기

by 건축꿈나무 그냥 2023. 10. 16.

독일생활과 한국 생활을 비교해 보자면 한국읜 수많은 네트워크로 온 오프라인이 엮여 있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공동체 적인 성격이 강한 거 같다.

 

건축사를 취득하고 개업을 하면 건축사라는 무리에 속하게 된다.

독일에서는 주변에 건축사가 누가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도 내가 누군지 모르기에..

내가 할일만 하면 되기 때문에 남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사는지 사실 전혀 궁금하지 않았다.

눈을 뜨고 내가 오늘 해야 될 것만 걱정할 뿐..

 

한국에서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나는 시간들이 독일에서 살 때 보다 많아졌다.

그 말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즐거운 대화를 나눌 때도 있지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나면 내 머릿속에도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찬다.

 

그렇다.. 부정적 마인드는 전염병과 같은 것이다.

 

부정을 이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세상을 넓게 보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 탓을 하는 버릇이 있다면, 남의 잘못을 돌려 회피하기보다는 스스로를 돌이켜 보고 자신의 부족함이 없는지 돌아보는 것이다.

나에게 와서 남욕을 하거나 세상 탓, 정치 탓, 무슨 탓..... 등을 하는 이가 있으면..

그냥 마음속으로 "탓한다고 세상이 바뀔까?"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간다.

젊었을 때는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니깐 듣는 시늉이라도 했었는데.. 나도 어느덧 나이가 들다 보니..

그런 쓸데없는데 시간을 허비하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그런 시간에 맛있는 음식이나 먹고 낮잠이나 자는 게 낫지 싶다.

 

확실히 한국에서의 일은 독일에서 일을 할 때보다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

일 외적으로 신경 쓸게 많기 때문이겠지?

 

요즘은 좋은 일이 없어도 그냥 틈만 나면 웃으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웃고 있는 나에게 심각한 얼굴을 하고 찾아와 근심걱정과 불안한 이상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지? 하는 마음인 거 같다.

 

지난주에는 이틀이나 새벽 4 시즌 집에 들어간 거 같다. 그리고 아침에 또 10시쯤 출근을 하고..

더 열심히 일을 하고 싶지만.... 확실히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럼 이번주도 즐거운  한 주가 되길 기원하며 파이팅이다!!!